소렌토를 지나 폼페이 스카비역으로
아말피 코스트라는 해안은 위의 사진에 보는 것처럼 해안선을 따라 산 중턱에 길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위험해 보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이 도로가 많은 사람이 환호하는 이유가 되기도 하답니다. 그 옛날은 살기 힘든 척박한 땅이었지만, 지금은 황금의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그러나 포지타노에서 소렌토로 가는 길은 아말피와 포지타노의 해안 길보다는 아름다움이 못합니다. 어제 달렸던 아말피부터 포지타노의 길이 절경이었습니다. 여기는 조금 밋밋한 느낌이 듭니다. 그렇다고 이 길이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두 곳을 비교했을 때 포시타노부터 아말피까지의 길이 더 절경이라는 말입니다. 더 아찔하고 더 위험해 보인다는 말이 좀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같은 해안도로라도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은 다르지 싶습니다. 어디까..
2017.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