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트빌리시를 떠나 아르메니아 예레반으로
이번 여행에서 21박 22일 동안 가장 오래 머물렀던 조지아를 떠나 오늘은 아르메니아 예레반으로 갑니다. 어제 미리 아블라바리 지하철역 광장에 들러서 오늘 출발할 차를 예약해 두었기에 아침 9시까지 숙소 앞으로 픽업 오기로 했네요. 그러나 차가 약속시간인 9시가 넘어도 오지 않습니다. 9시 출발 시각이지만, 9시 30분경에 나타나네요. 그래도 와 주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캐리어를 끌고 배낭을 메고 마슈룻카 타러 정류장까지 가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히 아니겠어요? 우리가 타고 국경을 넘어갈 차는 운전기사 포함 9인승 차로 우리 여섯 사람과 나머지 두 사람이 더 타 만원인 채로 달립니다. 따라서 일행이 많을 때는 사전에 예약해 두어야 마음이 편안합니다. 11시 조지아 국경에 도착해 5분 만에 국경을 나섭니다..
2020.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