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발트3국, 러시아 2017/예르미타시 미술관(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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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파의 창시자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오늘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작품을 올립니다. 위의 작품은 1876년에 그린 정원의 여인(Woman in a Garden)이라는 작품입니다. 그를 일컬어 빛과 그림자의 마술사라고 했던가요? 같은 곳일지라도 시각에 따라 각각 변해가는 빛과 방향을 쫓아 그의 화폭에 담는 작업을 했다네요. 덕분에 그는 같은 그림에 빛이 다른 연작 그림이 많다고 합니다. 1890부터 이듬해까지 그린 양귀비꽃 들판(Poppy Field)이라는 작품입니다. 보르디헤라의 정원, 아침의 인상(Garden in Bordighera, Impression of Morning)이라는 1884년의 작품입니다. 그는 프랑스 국경에서 멀지 않은 이탈리아 보르디헤라에 머물며 그린 그림이라고 하네요. 모네는 마네와 함께 인상파 화가..
2018.09.15 -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위의 작품은 1910년에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가 그린 춤(Dance)이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으로 그의 경력에서 전환점을 이루었다고 했나요? 무중력 상태에서 춤을 추는 듯 무척 동적인 그림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음악(Music)이라는 제목의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반대로 정적인 면을 강조했습니다. 파격적인 형태나 색채는 마티스의 전매특허겠지요? 그의 가장 큰 후원자였던 러시아 부호 세르게이 슈추킨은 정기적으로 파리를 방문해 그의 작업실에 들렀으며 그동안 작품 활동을 했던 작품을 배로 몽땅 실어갈 정도였다고 하는데 특히 춤과 음악을 주제로 한 작품을 그의 저택 계단 벽을 장식하기 위해 그의 집을 방문해서 그려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네요. 1910년 그때에 그려진 그 그림 덕분에 지금 우..
2018.09.08 -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Pierre Auquste Renoir)의 작품(에르미타시 미술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예르미타시 미술관은 여러 개의 전시실을 두고 있는데 별관 미술관은 회화는 물론 조각이나 장식 예술품을 주로 전시해두었더라고요 르누아르, 드가, 세잔, 마티스나 피카소 등 인상주의나 후기 인상주의 화가의 그림을 주로 전시 중이라고 하여 오늘부터 이곳에 유명 화가의 작품을 몇 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르누아르나 세잔 등 우리 귀에도 익숙한 이름의 화가 작품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더하며 또 일부 전시실에서는 현대 미술이나 작품이 전시되어 있기도 하고요 곳곳에 쉬며 관람할 수 있도록 의자도 많이 마련되어 있어 아주 쾌적하게 돌아볼 수 있더군요. 위의 작품은 르누아르(Auguste Renoir)의 채찍을 든 아이(child with a whip)입니다. 1885년에 그린 작품이라네요. 우리 눈에..
2018.09.01 -
예르미타시 미술관 들어가기
위의 작품은 존 버넷(John Burnet)이 그린 워털루 전투(Battle of Waterloo)라는 작품으로 종이에 스케치하듯 그린 모양입니다. 그는 인물이나 풍경을 종선, 횡선, 사선 위주로 그린 영국 에든버러 출신의 화가라네요. 부상자 등 당시 전투상황을 현장감 있게 엿볼 수 있는 그림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그림은 종군 사진기자가 없었을 때 화가가 직접 전투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것을 그대로 묘사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나중에 전투에 참여한 사람의 증언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릴까요. 전쟁도 예술의 주제가 되네요. 오늘 하루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예르미타시 미술관 구경만 하려고 합니다. 미술에 대해 전혀 아는 것은 없지만, 워낙 유명한 곳이라 하여 입장료 생각에 온종일 구경하려고 했지만... 버티고 또 버..
2018.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