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오스트리아 2018/잘츠부르크(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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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뮤직이라는 영화가 떠오르는 곳
잘츠부르크를 찾는 모든 여행자가 찾는 곳 중 한 곳이 바로 이곳이지 싶습니다. 특히 여행사 패키지를 따라 이곳에 오면 100%이지 싶습니다. 그 이유는 영화 속의 장면 한 곳일 뿐 아니라 여기는 입장료도 없기 때문이지요. 오늘은 영화 속으로 잠시 다녀오겠습니다. 이 영화 속의 장면이 기억나시죠? 마리아 수녀로 나온 줄리 앤드루스와 폰 트랩 대령의 7자녀가 함께 도레미 송을 부르며 오르내렸던 바로 그 자리입니다. 바로 "사운드 오브 뮤직"이라는 영화에서 말입니다. 영화에서 마리아가 하늘을 향해 검지 손가락으로 삿대질할 때 그 손가락에 영문도 모른 체 코가 꿸뻔했던 저 언덕 위의 성이 바로 위의 사진 속에 보이는 잘츠부르크의 랜드마크인 호헨 잘츠부르크 성이 아니겠어요? 독일에 대항하기 위해 요새로 만들었다고..
2021.08.18 -
잘츠부르크에 또 왔네요.
위의 사진은 눈에 많이 익은 모습이지요? 그렇습니다. 사운드 어브 뮤직이라는 영화에서 바로 이 계단을 깡총거리며 뛰어오르며 폰 트랩 소령의 7명의 아이들과 마리아 수녀가 도레미 송을 불렀던 그 장소입니다. 그 영화를 생각하며 잘츠부르크에 오는 여행자 누구나 이곳에서 사진 한 장은 찍게 되지요. 독일 뮌헨을 출발해 2시간 만이 오후 2시 30분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독일 여행을 모두 마친 셈입니다. 10월 4일 한국을 출발해 뮌헨에 도착해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며 10월 26일 오전까지 독일 뮌헨에 머물렀으니 약 24일간 독일의 여러 도시를 돌아다닌 셈이네요. 여행이란 누구는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하지만, 이렇게 지나고 보니 아쉽기만 합니다. 이제 나라가 바뀌어 오스트리아입니..
2021.08.16 -
뮌헨을 떠나 잘츠부르크로 넘어가며 들었던 생각
오전 중 열심히 두 발로만 걸어 뮌헨 시내 몇 곳을 구경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독일의 뮌헨을 떠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넘어갑니다. 1989년 전 처음 해외에 나왔을 때 그 첫 방문지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였습니다. 그렇기에 잘츠부르크는 영원히 잊을 수 없는 그런 도시가 되었네요. 그때는 우리나라는 아직 해외여행 자유화가 시행되기 전이었지요. 아무나 여행을 하기 위해 해외로는 쉽게 나갈 수 없는 시기였지요. 회사 업무로 인해 나갈 경우 승인을 받아야 나갈 수 있던 시기였지요. 지금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지 않은 이야기지만, 그때는 그랬습니다. 그런 시기라 해외에 나갈 수 있는 경우는 아주 드문 경우였습니다. 당시 佳人이 다니던 회사가 이곳에 있는 어느 회사와 제품 생산에 관해 협의할 일이 있었습니다. 그..
2021.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