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르미타시 미술관의 풍경화

2019. 2. 4. 09:00동유럽, 발트3국, 러시아 2017/예르미타시 미술관

독일 출신의 화가 알베르트 슈벤디(Albert Schwendy)의 작품입니다.

1850년에 그린 그림으로 베를린, 슈프레 강에서 본 랑주 부뤼케의 전경

(Berlin, View of the Lange Brucke from the Spree)으로 다리 위에서 바라본 풍경으로 보입니다.

 

독일 뒤셀도르프파 풍경화가 오스왈드 아헨바흐(Oswald Achenbach)의 작품입니다.

1875년에 그린 나폴리의 불꽃놀이( Fireworks in Naples)라는 작품입니다.

그는 이탈리아를 좋아해 나폴리나 로마, 베네치아를 다니며 많은 작품 활동을 했다네요.

저도 이탈리아를 좋아해 위의 도시를 모두 다니며 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저곳은 아마도 달걀성이라고 부르는 그 부근으로 보이지만, 아직 성은 만들지 않았던 시기였나 봅니다.

 

네덜란드 출신의 제이콥 헨드릭 마리스(Jacob Hendrik Maris)의 작품입니다.

풍차가 있는 풍경(Landscape with Mills)이라는 작품으로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라 역시 네덜란드의 상징인

풍차를 작품의 소재로 삼았나 봅니다.

 

19세가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인 얀 바이센부르흐(Jan Weissenbruch)의 작품입니다.

아른헴의 전경(View of Arnhem)이라는 작품으로 아른헴은 네덜란드 중부지방에 있는 도시로

제2차 세계대전 때 격전지였다고 하네요.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 Frans Breuhaus de Groot의 작품입니다.

미국으로 떠나는 이주민들의 출국(Departure of Emigrants to America)이라는 작품입니다.

당시 신대륙으로의 이주는 힘들게 사는 사람에게는 한 줄기 빛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독일의 풍경화가 안드레아스 아헨바흐(Andreas Achenbach)의 작품입니다.

1866년에 그린 그림으로 강이 있는 풍경(Landscape with River)이라는 작품입니다.

조금은 어둡고 우울한 풍경으로 보입니다.

 

요한 네포묵 라우흐(Johann Nepomuk Rauch)의 작품입니다.

1837년에 그린 그림으로 유적이 있는 풍경(Landscape with Ruins)이라는 작품입니다.

언덕 위로 무너져버린 유적이 보이고 그 아래는 목동이 소나 염소에게 풀을 먹이는 모습이

평화롭고 한가롭게 대조되고 있네요.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 빌렘 로엘로프스(Willem Roelofs)의 작품입니다.

호수가 있는 풍경(Landscape with Lake)이라는 작품입니다.

그는 특히 구름이 있는 흐린 하늘과 물과 가축이 있는 그림을 자주 그렸다고 합니다.

 

독일 태생의 화가 헤르만 안톤 스타이크(Hermann Anton Stilke)의 작품입니다.

위의 작품 셋은 1843년에 그린 그림으로 잔 다르크(Joan of Arc)라는 작품입니다.

백년전쟁 속에 태어난 영웅 잔다르크는 16세의 어린 소녀로 나라를 구했다는 이야기는

위인전에서 수없이 읽은 이야기죠?

오른쪽에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는 모습이고 가운데는 직접 앞장 서서 군대를 이끌고 전투에 참전한 모습이고

왼쪽의 그림은 마녀라는 죄명을 씌워 화형에 처하는 모습을 그렸네요.

 

독일 국적의 화가인 페터 폰 헤스(Peter Von Hess)의 작품입니다.

1819년에 그린 그림으로 파텐키르헨에서의 아침(Morning in Partenkirchen)이라는 작품입니다.

파텐키르헨은 오스트리아 접경 알프스 기슭인 독일의 가르미슈-파텐키르헨이지 싶습니다.

시골의 아침이 부산하게 시작함이 느껴지네요.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 헨드릭 부스트(Hendrik Voogd)의 작품입니다.

1809년에 그린 그림으로 창문을 통해 본 로마의 풍경(View of Rome from the Window)이라는 작품입니다.

멀리 보이는 돔은 아마도 산 피에트로 대성당의 돔은 아닐까요?

창틀에 볏겨진 색으로 세월이 많이 흐른 집의 모습이네요.

 

독일 출신의 화가 페테르 파울 루벤스 또는 후벵스(Peter Paul Rubens)의 작품입니다.

1610-1611년 사이에 그린 그림으로 예수의 부활(The Resurrection of Chrirst)이라는 작품입니다.

빛의 반사 때문에 정면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옆으로 찍었네요.

 

글쓴이 : 佳人

 

오늘의 佳人 생각

루벤스는 우리 귀에도 익은 화가라 생각합니다.

1620년대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사람이라고 하네요.

그는 화가이기도 했지만, 학자겸 외교관으로도 명성을 떨친 사람이라 합니다.

그는 고향에서 공방을 운영하며 많은 제자를 동원해 그림을 그리게 하고 끝손질만 하는 방법으로

많은 작품을 그려 엄청난 부를 축적했다고 합니다.

이런 방법이 우리나라에서도 모 가수가 마지막 마무리만 하며 돈을 벌었다고 해서 비난을 받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