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을왕리해수욕장
2016. 12. 17. 09:00ㆍ금수강산 대한민국/경기, 인천
며칠 전 사이판으로 여행을 떠나는 아들 내외와 손자를 배웅하려고
인천공항에 새벽에 도착했습니다.
새벽부터 장사진을 친 공항에서 한 시간 이상을 보낸 후 돌아오는 길에
근처에 있다는 을왕리해수욕장을 들러보았네요.
지금까지 말만 들었지만, 이렇게 직접 찾아보기는 처음입니다.
역시 겨울의 해수욕장은 쓸쓸합니다.
위의 사진에 아주 작은 비행기가 보입니다.
지금 막 공항을 이륙해 어디론가 머나먼 여행을 떠나나 봅니다.
겨울바다는 쓸쓸해보입니다.
그래도 겨울바다가 주는 독특한 느낌은 살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