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2016. 10. 1. 09:00佳人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佳人의 이런 저런 그런 이야기



우리에게 가을을 지칭하는 많은 것 중

그중 제일은 코스모스가 아닐까요?



코스모스를 순수한 우리말로 살살이 꽃이라고 한다는 것을 얼마 전 알았습니다.

코스모스보다는 우리말이 더 정겹고 예쁜 것 같네요.

국화과에 속한다 하네요.



코스모스가 가을을 대표하는 꽃으로 생각되는 것은 파란 하늘과 아주 잘 어울리기 때문은 아닐까요?

소녀처럼 가날픈 모습이 마치 수줍음을 타는 듯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코스모스의 꽃말은 '소녀의 순정'이라 한다네요.



무더운 여름이 지나며 선선한 바람이 불면

바람 따라 살랑거리는 코스모스가 높아지는 가을 하늘과 아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코스모스 살랑거리는 들판으로 나가 더웠던 지난여름의 힘듦도 잠시 잊어버리시고

가을 들판을 거닐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