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만 같아라~~

2016. 9. 14. 09:00佳人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佳人의 이런 저런 그런 이야기



아직 더위가 다 물러가지 않았는데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우리말에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한가위는 풍성하고 여유롭다는 의미라 생각합니다.

모든 분이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성한 나날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산책길에서 보았던 감나무입니다.

아직 감이 익지 않았지만, 이제 얼마후면 감이 익어가겠지요.



너무 많은 감이 열려 감나무 가지가 힘겨워합니다.

역시 가을은 풍요롭게만 느껴집니다.



봄에 한강에서 올라온 잉어는 산란을 마쳤을 텐데

한강으로 돌아가지 않고 여태 이곳에서 삽니다.



작은 개천이지만, 이곳이 살아가는 환경이 더 좋아서일까요?

산란을 마쳤을 텐데도 그 크기가 대단히 큽니다.

살도 통통하게 쪘습니다.



이곳 잉어는 잡는 사람이 없어 환경이 무척 좋은가 봅니다.

보는 사람에게 넉넉한 느낌이 들게 하네요.



이곳을 찾는 모든 분께서는 올 가을이 더욱 풍요롭기를 바랍니다.



추석 명절을 가족과 함께 의미있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