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려나 봅니다.

2011. 9. 17. 09:02佳人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佳人의 이런 저런 그런 이야기

 

그리도 무덥고 비도 많이 내린 여름이 이제 퇴장하나 봅니다.

아쉬움에 마지막 더위를 남긴 채 말입니다.

 

지난여름 정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 한복판이 물에 잠길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제 여름이 퇴장하며 가을이 세상을 아름답게 색칠하지 않겠어요?

우리나라의 가을은 다른 나라와는 달리 유난히도 아름답잖아요.

가을이 여름의 상처를 모두 덮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올가을에는 아름다운 사연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우리 이런 아름다운 사연 하나 정도는 만들며 살아가야 하지 않겠어요?

떨어지는 단풍잎과 함께 고운 사연도 함께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결실의 계절이라는 올가을에는 공연히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퍽퍽한 삶일지라도 말입니다.

佳人의 블로그를 찾아주신 모든 분의 가정에 좋은 일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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