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

2011. 7. 19. 00:01佳人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佳人의 이런 저런 그런 이야기

 

오랜만에 파란 하늘을 보았습니다.

지루한 장마도 이제 끝이 났나 봅니다.

올해는 유난히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모처럼 파란 하늘이 보였습니다.

하늘이 이렇게 반가울 수 없습니다.

역시 하늘이 반짝반짝 빛나야 세상이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내리는 비의 양도 예전과는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예전에도 장마철에는 하루 종일 비가 내리기는 했지만, 지금처럼 많은 양의 비가 내리지는 않았잖아요.

그러나 요즈음에는 강수량이 무척 많아진 느낌입니다.

 

매년 오는 장마지만, 장마는 마음조차 눅눅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오랜만에 마음까지 열어 햇볕에 내다 말리고 싶습니다.

님께서도 그런 마음이시죠?

 

장마가 끝나면 이제 열대야니 뭐니 하며 푹푹 삶아 대겠지요?

그래도 이제는 한 달만 더 버티면 가을이 올 겁니다.

이제 선선하고 습기 또한 없는 상쾌한 가을을 기다려 보렵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오시는 모든 분...

남은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세요.  

그리고 건강하시고 상큼한 가을을 함께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