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

2012. 2. 5. 08:00佳人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佳人의 이런 저런 그런 이야기

 

 

 

촛불은 스스로 몸을 태워 어둠을 밝히지만,

다이아몬드는 다른 빛의 도움을 받아야만 빛을 낸단다.

 

예전에는 다이아몬드가 여자의 마음을 훔쳤다는데

요즈음에는 남자 공무원의 마음을 훔치나 보다.

 

세상이 다이아몬드로 말미암아 시끄럽네요.

그것도 국민의 공복이라는 공무원이 사전 정보를 입수하여 투자나 하고

매장량을 부풀려 주가조작이나 하고 말입니다.

 

이런 사람을 우리의 세금으로 봉급을 주며 호의호식하게 했답니까?

추운 겨울에 더 마음만 서늘합니다.

이런 겨울에는 따뜻한 뉴스가 그립습니다.

 

내일이 정월 대보름이라 합니다.

그런데 어쩌죠?

달도 다이아몬드처럼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고 태양의 도움을 받아 빛을 낸다는군요.

 

그래도 일 년 중 가장 밝고 크다고 하니 내일은 달맞이나 하며 소원을 빌어야겠어요.

다이아몬드나 "와~뜨뜨뜨뜨~"하며 하늘에서 떨어져 달라고요.

여러분의 가슴에도 행복의 다이아몬드가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마음의 다이아몬드가 빛을 발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행복하게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부럼 깨물기, 귀밝이 술, 오곡밥...

그리고

연날리기, 팽이치기, 지신밟기,  놋다리밟기, 쥐불놀이 등

무척 많은 이야기가 남아 있는 우리의 즐거운 명절입니다.

맛난 음식 드시고 즐거운 우리 전통 놀이도 즐기며 달맞이를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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