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암동굴 보트

2008. 12. 30. 00:23중국 여행기/서안 장가계, 계림 여행기

이제 3탄 동굴체험이다.

 

보트놀이다.

오늘 정말 여러 가지 한다.

불빛 하나 없는 동굴 속으로 노를 저어 수억년전 태초와의 만남이다.

보트 좌석은 2명씩 앉는데 자리 옆에는 후레쉬를 비치해 놓았다.

손에 든 후레쉬는 머리 부분만 있고 건전지를 넣는 몸체부분은 없다.

전선으로 연결되어 아마 보트에  비치된 밧테리로 연결된듯 하다.

 

제일 앞자리에 앉은 관계로 노를 젖는 따거의 말에 따라 바닥도 비추어 보며 고기가 움직이는

것도 보았다.

이 칠흙같은 어두운 곳에서도 생명은 살아있다.

자연이 살아있는 현장을 보았다.

 

이곳의 위치는 강 보다 높은곳으로 이강 물과는 아무 관계가 없고 수억년간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물 방울이 모여 이곳에 동굴 호수를 만들었다.

 

그러니 수억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그곳을 경험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따거의 지시에 따라 천정을 비치니 금처럼 빤작이는 물체들이 보인다.

“Gold"라고 말해준다.

그러니 오늘 금으로 장식된 태고의 동굴속을 우리는 즐기고 있다.

동굴 바로 위의 천장이 금이 박혀 있으니 冠岩동굴은 金岩동굴이다.

사진 몇장 더 보자.

 

 

한 15분정도 동굴 속을 보트를 타고 돌았다.

수천년동안 바위틈으로 떨어지는 물방울이 고여 생긴 동굴속 호수에서 우리는 보트를 타고 갔다.

 

 

 

 

글쓴이 : 佳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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