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암 동굴

2008. 12. 27. 00:16중국 여행기/서안 장가계, 계림 여행기

그래도 佳人이 이곳 계림까지 왔는데 詩 한수도 없어야 되겠는가?

佳人이 누구냐!!!!!!

카페에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 아니더냐?

그래서 한 수 읊조린다.


 

佳人 눈길 머무는 곳

이곳이 계림이고

 

佳人 숨길 머무는 곳

이곳이 이강이라

 

시선이 머무는 곳

그곳은 仙界이며

 

마음을 주는 곳은

그곳이 화폭이라.

 

마음 놓고 바라보니

잠시동안 신선되네

 

쳐다보니 선경이고

머무는곳 절경이라. 

 

이제 배를 내린다. 

 

冠岩洞窟은 동굴 모양이 머리에 쓰는 관처럼 생긴 바위라 하여 그리 이름지어 졌다고 한다.

이 동굴은 1962년도에 발견되어 약 12년전인 1995년에 일반에게 개방되었단다.

 

배에서 내려 산위로 한 15분 정도 올라가니 동굴 입구와 매표소가 보인다.

이곳을 지나면서 터널처럼 생긴 동굴로 들어간다.

 

이곳에서 펼쳐지는 동굴의 크기가 상당히 크고 온갖 조명으로 탄성을 자아 내기에 전혀 손색이

없다.

사실 동굴 속이란 자연 그대로 두면 볼게 뭐가 있겠는가? 

그러니 순전히 조명발이란 말이다.

미인도 화장발이나 성형발 보다 내면의 아름다움이 더 좋은데. 

그래도 어쩌겠냐... 이쁘고 멋은 있는데...

잠시 사진으로 내부를 살펴보자.

내부에는 상당히 넓은 공간도 나온다.

 

 

 

 

 

 

글쓴이 : 佳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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