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tev(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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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테브 수도원(Tatev Monastery)
오른쪽 아래는 절벽이 있고 그 위에 위험하게 수도원이 있습니다. 바위 모습이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듯 불안해 보입니다. 꼭 저런 곳에서 수도해야만 득도의 길에 오른답니까? 이곳은 오늘 구경할 타테브 수도원(Tatev Monastery)입니다. 어제저녁에 우리 부부 둘만 이미 수도원 구경을 했기에 크게 흥미가 있지는 않지만, 다른 분은 처음이라 다시 타테브 수도원을 찾아왔습니다. 방금 타테브의 날개를 타고 멋진 여행을 했습니다. 왕복으로 표를 끊었기에 다시 출발장소로 돌아왔습니다. 탑승 시간은 약 13분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길지는 않은 시간이었지만, 마치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나는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케이블카의 이름을 Wings of Tatev, 타테브의 날개라고 지었나 봅니다. 왕..
2020.08.31 -
타테브(Tatev) 가는 아름다운 길
예쁘고 깜찍하게 생긴 노라방크 수도원 구경을 끝내고 다시 차에 올랐습니다. 이제 오늘 최종 목적지인 타테브로 갑니다. 노라방크에서 타테브(Tatev)까지는 151km로 3시간 가까이 걸립니다. 타테브 가는 길은 그야말로 야생화가 활짝 핀 초원을 달려갑니다. 지상 낙원과도 같은 풍경이 아닌가요? 물론, 할리도로즈를 지나면서는 지금까지 몇 번 경험해보지 못한 험한 산길을 달렸지만... 거리상으로는 그리 멀지 않지만, 길이 무척 험하기에 시간이 제법 많이 걸리는 듯합니다. 노라방크 수도원에서는 약 1시간 30분 동안 머물렀네요. 규모도 작고 구경거리도 많지 않았지만, 1시간 정도 걸렸다는 말은 제법 오래 머물렀다는 의미겠지요? 출발하기 전 수도원 앞에 있는 그늘에서 점심으로 준비해온 음식으로 잠시 앉아 먹으며..
2020.08.18 -
아라라트산(Ararat)을 찾아서...
흰 구름이 오락가락하는 멋진 설산이 보입니다.<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font..
2020.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