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etitskhoveli Cathedra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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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hedral)과 포도나무 그리고 포도주
이미 8천 년 전에 포도주를 담갔다는 유적이 발견된 나라 조지아는 와인의 나라라고 해도 되지 싶도 워낙 포도나무가 여기저기 많이 자랐기에 바로 성녀 니노도 포도나무로 십자가를 만들어 포교활동을 했을 겁니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십자가는 조악하게 시멘트로 만든 것이지만, 포도나무라는 그런 의미로 만들었지 싶습니다.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hedral) 주변을 다니다 보면 포도와 연관된 여러 가지를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는 대성당 한쪽 구석에 오래전에 포도주를 담갔던 항아리를 볼 수 있더라고요. 조지아 포도주는 저런 토기처럼 생긴 크베브리라는 항아리를 땅에 묻고 발효시켰나 봅니다. 또 위의 사진은 대성당 남쪽 외벽에서 보았던 모습이고요. 포도나무로 십자가를 만들어 조각..
2020.02.25 -
므츠헤타(Mtskheta)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hedral)
트빌리시 디두베역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마슈룻카(1라리/1인)를 타고 므츠헤타(Mtskheta)로 갑니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것은 므츠헤타에 있는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i Cathedral)의 중앙 제대 방향으로 므츠헤타를 방문하는 대부분의 여행자는 바로 이 대성당을 방문하기 위함이죠. 므츠헤타는 트빌리시로 도읍을 옮기기 전 조지아의 도읍이었다고 합니다. 기원전 3세기에서 6세기까지 이곳 므츠헤타에 이베리아 왕국이 도읍을 정한 곳으로 이후 트빌리시로 도읍을 옮겨가기 전까지는 조지아의 중심이 되었던 마을이지요. 따라서 므츠헤타는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은 물론,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유서 깊은 곳이라는데 그러니 조지아인의 마음의 고향이 되는 대단히 중요한 도시라고 해..
2020.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