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teri Palac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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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에스테의 광장 풍경
네 대륙의 분수 바로 옆에는 하얀색 석조 기둥이 있고 그 위에 인물 조각상이 하나 서 있습니다. 바로 합스부르크 가의 황제 카를 6세의 동상입니다. 당시 이곳 트리에스테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영토였기에 카를 6세가 트리에스테를 방문했고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그가 눈으로 보는 곳은 구시가지의 중심이고 손으로 가리키는 곳이 바다로 바로 자유 항구를 지칭하는 의미라고 하며 1728년 처음 만들 때는 방문이 임박해 시일이 촉박해 목재로 만들고 금으로 칠했다고 합니다. 1756년에 와서야 지금의 모습인 돌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정부 청사(Government House:Palazzo del Governo)라는 건물입니다. 비엔나 출신의 건축가인 에밀 아트만이 1871~1939년 사이에 ..
2019.05.15 -
트리에스테 로이드 궁전(Palace of Lloyd of Trieste)
통일 이탈리아 광장에 밤에 불을 밝힌 아주 멋진 건물이 보입니다. 이 건물은 트리에스테 로이드 궁전(Palace of Lloyd of Trieste)이라는 건물입니다. 하인리히 폰 페르스텔이 설계하고 지은 건물이라네요. 이 건물은 1919년부터 2006년까지 로이드 회사의 사옥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이라고 하네요. 로이드는 트리에스테에 본사를 두고 있는 Evergreen Marine Corporation이라는 운송회사로 회사의 본사 건물을 이렇게 아름답게 지어도 되나 모르겠습니다. 1836년 오스트리아 로이드라는 회사로 처음 출발해 1918년까지 여행 및 운송을 관리하는 세계 최대의 해운 회사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세계 각국에 지점을 두고 영업했던 규모가 아주 큰 회사였다네요. 1919년 트리에스테가 이탈리..
2019.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