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änder-Ticke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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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른베르크(Nürnberg)에서 뷔르츠부르크(Würzburg)로...
아름다운 돌다리가 보이고 그 다리 위로 많은 석상이 보입니다. 이런 모습은 체코 프라하의 카를교에서 보았던 모습이 아닌가요? 그러나 이곳은 독일의 뷔르츠부르크(Würzburg)를 가로지르는 마인강 위의 알테마인교(Alte Mainbrücke)의 모습입니다. 세상에 많은 다리가 있지만, 이렇게 비슷한 느낌이 드는 다리도 있더군요. 다리 느낌뿐이겠어요? 그 위에 올려진 많은 석상 중 카를교의 스타인 성 요하네스 네포무크(Johannes Nepomuk)의 석상도 여기에 있던걸요. 어제는 집을 나서 인천공항으로 간 다음 비행기를 타고 뮌헨으로 그리고 다시 뉘른베르크로 정말 정신없이 이동했습니다. 어제는 밤늦게 뉘른베르크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큰 호텔이 아닌 작은 숙소를 어두운 밤에 해외에서 처음 찾아가는 게 쉬..
2020.04.17 -
독일 여행을 준비하며
독일이라는 나라를 여행하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그리 익숙한 곳이 아니지요? 물론, 유럽 여행 때문에 비행기를 이용하기 위해 주변 도시를 잠시 구경한 것 외에는 말입니다. 그러나 독일 위주로만 다니는 여행사의 패키지여행은 그리 많지는 않은 듯합니다. 이 말은 독일이 구경거리가 크게 없거나 비싼 물가 때문에 여행사에서 기피하는 이유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 또한 그런 편견을 가지고 있기도 했으니까요. 그러나 이번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며 얼마나 제 생각이 편협하고 잘못된 생각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독일 여행은 어느 나라의 유명 관광지 못지않은 구경거리가 많은 나라였습니다. 특히 소도시 여행은 여행하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끊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독일 사람을 무뚝뚝하다고 합니다만, 우리..
2020.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