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taisi(4)
-
바그라티 대성당(Bagrati Cathedral)에서 쿠타이시 전경을 바라봅니다.
쿠타이시(Kutaisi) 시내 전경이 보이고 많은 젊은이가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곳은 쿠타이시에서 가장 유명한 바그라티 대성당 마당입니다. 이곳에만 올라오면 쿠타이시의 시내 풍경은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쿠타이시는 쿠타이(Kutai)市가 아니라 쿠타이시(Kutaisi)입니다. 트빌리시(Tbilisi)가 트빌리(Tbili)市가 아니라 트빌리시(Tbilisi)이듯이... 위의 사진에 보이는 건물은 쿠타이시 오페라 극장(Opera Theater)입니다. 우리가 쿠타이시에 2박 하며 머무는 동안 오카체 계곡(Okatse Canyon)과 프로메테우스 동굴(Prometheus Cave)을 가려고 여행 출발 전 계획하고 왔습니다. 위의 건물은 쿠타이시 제3 공립학교(Kutaisi 3rd Public S..
2020.03.31 -
메스티아를 떠나 쿠타이시(Kutaisi)로 갑니다.
이번 여행도 벌써 반이 지나 29일째입니다.오늘 일정은 5박이나 하며 제법 오래 머문 메스티아를 떠나 쿠타이시(Kutaisi)로 가는 일입니다.두 도시 간 거리는 약 230km로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지만, 도로 여건이 좋지 않아 4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따라서 소요 시간이 많이 걸리기에 일찍 출발하는 편이 좋을 듯하여 8시 출발하는 버스를 예매해 두었고 게다가 예약 때 미리 이야기하여 우리 숙소로 제일 먼저 픽업 오기로 했습니다.약속대로 7시 45분에 제일 먼저 오더라고요. 우리를 픽업한 후 버스 정류장으로 가니 아침 8시에 메스티아를 출발해 각 지역으로 가는 많은 버스가 대기하고 있더라고요.아마도 메스티아를 떠나 다른 도시로 가는 첫차는 모두 8시 ..
2020.03.30 -
메스티아(Mestia)의 마지막 이야기
제법 넓은 초지가 보이고 풀을 뜯는 소가 보입니다. 울타리를 친 것으로 보아 아마도 주인이 있는 목초지인 듯하네요. 해외 여행 중 이른 아침에 이런 곳에 올라 내려다보는 모습이 어떻습니까? 이번 여행에서 카즈베기와 이곳 메스티아(Mestia)에서만 각각 5박씩 하며 제법 오래 머물렀네요. 크게 구경거리가 있어서라기보다는 그냥 경치가 뛰어난 곳에서 쉬었다 가려고 그랬습니다. 오늘이 이곳 메스티아의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내일은 메스티아를 떠나 조지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라는 쿠타이시(Kutaisi)로 갈 예정입니다. 오늘 하루는 그냥 편히 쉬는 날로 정했습니다. 2019년 5월 19일 일요일의 이야기입니다. 쉰다고 생각했지만,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통해 내다보니 건너편 산 위에 십자가가 자꾸 올라오라고..
2020.03.26 -
스바네티(Svaneti) 지방의 메스티아
이곳 메스티아는 무릉도원까지는 아니더라도 제법 근사한 곳입니다. 메스티아가 있는 스바네티(Svaneti) 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코시키(Koshki)도 보입니다. 도연명이 이곳에 왔다면 뭐라고 했을지 궁금합니다. 그림으로 보기에는 메스티아가 무릉도원이나 샹그릴라, 유토피아와 파라다이스라는 말이 그럴듯하게 보이지만, 사실은 살아가기 무척 힘든 곳이었지 싶습니다. 우리 눈에는 특이하고 예쁘게 보이는 코시키마저 전쟁에 대비해 만든 것이니까요. 메스티아에 거의 도착할 무렵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제법 사람이 살아가기 좋은 지형입니다. 가축을 키울 수 있는 초지도 보이고 농사라도 지을 수 있는 제법 너른 땅도 보입니다. 이곳으로 들어오는 길은 무척 가파른 산 중턱에 길을 만들어 놓아 위험해 보였거든요. 이렇게 험한 ..
2020.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