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렌스 터미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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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키 버스를 타고 체코를 떠나 폴란드로
이제 우리는 이번 여행의 두 번째 나라인 폴란드로 갑니다. 이곳 프라하 4박, 체스키 크룸로프와 카를로비 바리 각 1박으로 체코에서만 총 6박을 했네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체코는 개인적으로 구경거리가 많아 제법 근사한 여행지라 생각합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제법 많이 걷고 골목마다 돌아다니며 많은 풍경을 구경하고 갑니다. 이렇게 걸어서만 다니다 보니 프라하는 물론, 체스키 크룸로프나 카를로비 바리의 지리를 샅샅이 알 것 같네요. 사실, 체코 여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4년 전 이미 체코는 한번 와본 곳이지만,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꿈길처럼 스쳐 지난 곳으로 당시에 꼭 다시 한번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곳이었습니다. 이제 다음 여행지인 폴란드로 올라갑니다. 처음 계획은 폴란드의 ..
2018.01.05 -
프라하 블타바 강 다리 풍경
프라하를 가로지르는 블타바 강을 건너는 다리들입니다. 참 아름다운 풍경이 아닙니까? 혹시 佳人이 어제 공항을 나설 때 보았던 사진을 기억하십니까? 바로 위의 사진에 보이는 모습이죠. 프라하 관문인 바츨라프 공항에 걸린 사진이 프라하의 대표적인 아름다운 모습이라 여겼기에 나라의 관문이라는 공항 출구에 걸어두지 않았을까요? 그렇다면 우선 여기부터 찾아가 봐야 하지 않겠어요? 2017년 5월 11일 여행 이틀째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시차 때문에 이곳 시각 새벽 1시에 잠을 깹니다. 7시간의 시차라 한국시각으로는 아침 8시라는 말이네요. 이제 며칠 동안은 이곳 시간에 적응하기 전에는 새벽에 일어나 지루함과 싸움에 돌입해야 합니다. 우리가 머문 이 호텔은 두 개의 호텔을 운영하는 곳으로 길을 마주 보고 서로 양..
2017.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