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라아레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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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트비체의 아름다움 속으로
아름다운 데크 길입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니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숙소 호텔 체크인 시각이 오후 2시라 방에 들어가려면 2시간 이상이나 남았기에 짐만 먼저 리셉션 옆에 있는 가방 보관 장소에 맡기고 먼저 산책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내부가 무척 넓습니다. 따라서 편의상 플리트비체를 두 지역으로 구분하는 위 호수와 아래 호수 모두를 보기 위해서 걸어 다닌다면 거리도 멀고 힘이 들기에 위의 사진에 보이는 굴절 전기버스가 공원 안을 운행합니다. 굴절버스 요금은 별도로 받지 않고 입장권을 사게 되면 무제한 탈 수 있습니다. 개는 입장권을 사지 않아도 무료로 탈 수 있을 겁니다. 이 굴절 버스는 노선이 있어 아무 곳이나 내리고 탈 수 없더라고요. 여행자가 가장 많이 다니는 단 세 곳만 정차하더..
2019.10.15 -
카스텔 풀라(Kaštel Pula)에서의 아침산책
호수같이 고요한 물 위에 흰 돛단배가 한가롭게 떠 있습니다. 마치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모습입니다. 이곳은 베네티안 포트리스(Venetian fortress)라는 카스텔 풀라(Kaštel Pula)에 올라 바라보았던 풀라 항의 모습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아침 산책을 나섭니다. 오늘 일정은 지난밤에 잠시 둘러보았던 구시가지를 산책하고 언덕 위에 있는 요새를 찾아보려고 합니다. 그런 다음 풀라를 떠나 어제 이곳으로 올 때 버스를 바꿔 타고 온 로비니로 올라가 그곳에서 1박 하며 구경하려고 합니다. 2018년 4월 29일 풀라에서 일요일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일요일은 교통편이 많이 바뀌니 오늘 이동에 제시간에 올라갈지 모르겠습니다. 유럽 여행을 하다 보니 우리나라와는 달리 대중교통을 ..
2019.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