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키버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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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버스회사인 폴스키 버스 예매하기
5월 발트 3국 위주로 여행을 준비하며 가장 먼저 한 일이 비행기 탑승권 구매였고 그다음 한 일이 버스표 예매였습니다. 모든 이동을 버스로 하려고 했지만, 프라하에서 바르샤바로 가려고 교통편을 알아보니 기차는 비싸고 버스는 저렴하나 아침에 출발해 낮에 이동하는 버스가 없고 저녁에 출발해 새벽에 도착하는 야간 버스밖에 없어 고민하던 중 우연히 폴란드 버스회사 폴스키(polski) 버스를 알게 되어 바르샤바 대신 폴란드 제2의 도시인 크라쿠프로 아침 9시 4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예약하며 다음 예정지 바르샤바까지 모두 예약했네요. 오늘은 폴란드 폴스키 버스를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예약했던 이야기입니다. 버스 예약 사이트 www.polskibus.com/ 위의 사이트에 접속하여 영국 국기를 누르면 영어로 바뀝니..
2018.01.06 -
폴스키 버스를 타고 체코를 떠나 폴란드로
이제 우리는 이번 여행의 두 번째 나라인 폴란드로 갑니다. 이곳 프라하 4박, 체스키 크룸로프와 카를로비 바리 각 1박으로 체코에서만 총 6박을 했네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체코는 개인적으로 구경거리가 많아 제법 근사한 여행지라 생각합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제법 많이 걷고 골목마다 돌아다니며 많은 풍경을 구경하고 갑니다. 이렇게 걸어서만 다니다 보니 프라하는 물론, 체스키 크룸로프나 카를로비 바리의 지리를 샅샅이 알 것 같네요. 사실, 체코 여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4년 전 이미 체코는 한번 와본 곳이지만,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꿈길처럼 스쳐 지난 곳으로 당시에 꼭 다시 한번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곳이었습니다. 이제 다음 여행지인 폴란드로 올라갑니다. 처음 계획은 폴란드의 ..
2018.01.05 -
여행 중 있었던 해프닝
꽃그림으로 오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얼마 전 여행 중 겪었던 일입니다. 체코의 프라하에서 출발해 폴란드 크라쿠프라는 도시로 갈 때입니다. 버스는 두 나라 사이를 운행하니 국제버스인 폴스키 버스를 이용해 폴란드 국경을 막 넘었을 때였는데 버스는 폴란드 어느 휴게소에 정차하고 운전기사는 승객에게 15분간의 휴식을 한다고 방송합니다. 우리는 버스에서 내려 휴게소 화장실을 찾았고 휴게소는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처럼 혼잡하지 않고 트럭 몇 대 정도 서 있는 아주 한가한 곳이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정보로는 유럽의 휴게소도 화장실 이용료를 대부분 받지만, 주유소가 있는 휴게소 화장실은 돈을 받지 않는다고 알고 있었지요. 역시 위의 사진처럼 화장실 입구에는 돈을 받는 사람이나 코인 넣는 곳이 없더라고요. 역시..
2017.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