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른 중앙역(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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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의 고장 쾰른의 구시가지 여기저기
뒤로 보이는 탑처럼 생긴 건물은 쾰른 구시청사(Köln Rathaus)의 모습입니다. 1152년이 지어진 독일에서는 가장 오래된 시청사 건물입니다. 정오경 우리는 쾰른에서 출발해 동서독이 나누어졌을 때 서독의 임시 수도였던 본으로 갈 예정입니다. 그래서 아침에 쾰른 대성당 말고 구시가지를 일부라도 돌아보고 기차를 타고 본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숙소가 있던 곳이 바로 대성당 부근이라 드나들며 눈에 띄는 게 쾰른 대성당입니다. 역시 언제 어느 시각에 보아도 좋습니다. 쾰른에서 유명한 축제가 있다지요? 11월 11일 11시에 시작한다는 쾰른의 사육제 말입니다. 날짜가 맞아야 이런 구경도 할 수 있지요. 구경하려고 그때까지 머무를 수도 없고 말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니 누가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건물 위에 엎어..
2021.03.24 -
거대한 쾰른 대성당(Domkloster,Kölner Dom) 외부 모습
어둠 속에 빛나는 높이가 어머어마하게 높은 거대한 성전이 보입니다. 마치 고성처럼 보이기도 한 위의 사진은 쾰른 대성당(Domkloster, Kölner Dom)입니다. 밤에 라인강 위에 놓인 호엔촐레른 다리를 건너 둔치 위에서 건너편을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쾰른에 오면 여행자 누구나 첫 번째로 들르고 싶은 곳이 쾰른 대성당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성당을 보기 위해 쾰른에 온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역시 첫눈에 우리가 압도당할 만큼 거대한 성당이기에 명불허전입니다. 쾰른 중앙역(Cologne Central Station : Köln Hauptbahnhof)을 나오면 바로 눈앞에 보이기에 두리번거리지도 않아도 성당을 찾기도 쉽습니다. 유럽의 성당 대부분은 사암으로 만들었기에 세월이 많이 흐르면 마치 화재를 ..
2021.03.12 -
쾰른에서 아헨(Aachen)으로
아주 멋진 기둥이 둥근 지붕을 받치고 있는 곳입니다.마치 그리스 신전의 모습으로 보이지는 않습니까?이곳은 오늘 찾아갈 아헨(Aachen)에 있는 엘리자베스 분수(Elisen brunnen)가 있는 곳입니다. 쾰른에 도착하자마자 중앙역 근처에 있는 숙소를 찾아 우선 짐부터 맡겨두었습니다.숙소를 찾아가다 힐끗 보니 쾰른의 심장과도 같은 쾰른 대성당이 웅장한 자태를 보이는데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지만, 일부러 눈을 돌려버렸습니다. 여기서 우물쭈물하다가는 오늘 일정이 어떨지 몰라 나중에 늦어질 수 있어 빨리 아헨부터 다녀오려고 하며 쾰른의 숙소는 아직 체크인 시각이 아니었지만, 우리를 위해 먼저 방에 들어갈 수 있도록 배려해주네요.아헨을 먼저 다녀온 후 시간을 내어 천천히 쾰른 시내를 다니며 여기저기..
2021.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