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케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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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누리 성채(Ananuri Fortress Complex)
제법 근사한 풍경이 아닙니까?그러나 호수에 물이 많지 않아 생각과는 달리 그리 멋지지는 않네요.우리가 아나누리를 찾았을 때는 5월 초라서 아직 우기가 아니어서 그랬나 봅니다. 물만 가득했더라면 정말 아름다운 장소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었는데 안타깝습니다.원래는 그냥 강이었을 곳인데 진발리 댐 건설(Zhinvali Dam)을 하며 물막이를 설치해 호수가 된 곳이네요.즈바리 수도원 구경은 30분 정도만 하니 더는 구경할 곳이 별로 없더라고요. 차를 타고 가는 도중 진발리 댐 위에서 본 조형물로 목적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혹시 댐 건설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 아닐는지요.이곳 아나누리 성채는 트빌리시와 스테판츠민다를 오갈 때 많이 들리는 곳이지 싶습니다.우리는 예약 때 미리 이곳에 들리기로 했기에.....
2020.01.23 -
보드베 수도원(Bodbe Monastery : St. Nino Monastery)
시그나기 시내 구경을 하다가 시간이 남아 보드베 수도원(Bodbe Monastery)이나 다녀오렵니다 수도원은 숙소에서 3km 정도 떨어진 곳이기에 걸어서 찾아갑니다. 보드베 수도원은 성 니노 수도원(St. Nino Monastery)이라고도 부른다네요. 숙소에서 나와 시그나기에서 가장 큰 건물로 보이는 시청사 건물입니다. 이곳에서는 24시간 결혼 신고가 가능하고 출생, 사망, 이혼은 물론, 입양 신고도 24시간 동안 아무 때나 할 수 있다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시청사 주변은 이 도시에서 제일 번화한 곳이고 주변에 골목 시장이 성업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조금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위의 사진에 보이는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무척 넓은 공터가 있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지만, 매표소 건물은 ..
2020.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