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야킹(2)
-
깟바에서 탈출해 하이퐁 그리고 귀국
멋진 용선이 호수를 가르며 우리의 출국을 환송하기 위해(?)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네요. 깟바 시내 북쪽에 있는 호수 위에서는 아마도 음력설인 뗏을 기념해 마을 대항 용선 경기가 있나 봅니다. 아침 산책하러 나가 보니 호수 위를 용선 두 척이 리더의 구령에 맞추어 열심히 연습하고 있더라고요. 오늘은 이곳 깟바를 출발해 하이퐁으로 간 후 그곳에서 깟바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는 날인데 정확히 비행기가 자정 무렵에 출발하니 내일 새벽 2월 5일 우리나라에 도착하는 셈이네요 2019년 2월 4일 월요일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내일이 음력설인 뗏이기에 오늘 오전까지만, 하이퐁으로 나갈 버스와 배가 운행한다고 하기에 이른 아침 숙소 앞 버스 출발장소에서 깟바를 출발하는 마지막 버스인 오후 1시 표를 120.00..
2020.04.04 -
카야킹(kayaking)을 란하베이에서 즐겨요.
란하베이 보트 투어 내내 아침부터 잔뜩 흐린 날이었습니다. 오늘 같은 날에 날씨가 좋았더라면 더 좋은 풍경을 구경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오후 들어 날씨가 조금은 좋아지기도 하네요. 날씨는 잔뜩 흐렸지만, 그래도 비는 오지 않아 다행이지요. 사진 몇 장 보고 갑니다. 정말 잔잔한 호수 같은 바다입니다. 이렇게 잔잔한 이유는 바로 수많은 섬이 있어 방파제 역할을 하기에 그렇겠지요? 오늘 이야기는 란하베이에서 카야킹(kayaking)과 수영을 했던 이야기입니다. 배를 타고 약 30분 정도 더 나아갑니다. 그랬더니 위의 사진에 보이는 선착장 비슷하게 생긴 구조물에 도착합니다. 많은 배가 이곳에 정박해 승객을 내리고 이곳에 준비된 구명조끼를 걸치고 카약을 타는데 우리가 참여한 투어 프로그램..
2020.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