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름 대성당(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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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이 태어난 도시 울름
울름 시청사(Ulmer Rathaus)입니다. 외벽의 색깔이 화려한 듯하지만, 참 요란스럽습니다. 외벽에 많은 그림을 그려 장식했지만, 외벽의 색깔로 오히려 반감하는 느낌이 드네요. 독일 여행을 하다 보니 시청사의 외벽을 이런 방법으로 장식했던 모습을 자주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울름 대성당 구경을 마치고 시간이 조금 더 남기에 구시가지 안으로 들어가 여기저기 살펴보기로 합니다. 관광안내소에서 받은 지도를 보며 골목길을 따라 걷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예쁜 골목길에서도 대성당의 첨탑이 보일 정도입니다. 여기 샤를 테브난이 그린 울름의 항복이라는 유화 그림 한 장을 소개합니다. 위의 사진 저 멀리 보이는 높은 첨탑의 성당이 울름 대성당으로 1805년 마크 장군과 30.000여 명의 오스트리아 병사가 나폴레옹에..
2021.07.19 -
울름 대성당(Ulmer Münster)의 위용
유럽 여행을 하다 보면 자주 만날 수 있는 건물이 성당이고 그 안에 있는 피에타 상과 성 조지상이 아닐까요? 위의 사진에는 예수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슬픈 표정의 마리아상이 있고요. 창문 스테인드글라스에는 사악한 용을 죽이는 성 조지의 모습이 보입니다. 울름 대성당의 규모는 정말 대단합니다. 이 작은 도시에 왜 이런 크기의 성당이 필요했을까요? 가방 크다고 공부 잘한다는 마음으로 성당이 크면 신앙심이 깊은 지역이라고 생각했기에 이렇게 크게 지었을까요? 오늘은 울름 대성당 내부의 모습만 보겠습니다.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이곳에 자세하게 올리는 이유는 꼭 여러분에게 소개하고 싶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독일 여행에서 성당이라면 누구나 쾰른 대성당만 떠올릴 것입니다. 사실, 독일 성당의 지존이라고..
2021.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