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터 덴 린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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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현장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 Tor)
오늘은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 Tor)을 구경합니다. 워낙 유명한 문이고 특파원이 독일이나 베를린의 소식을 전할 때 언제나 이 문을 배경으로 소식을 전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 문은 베를린의 상징뿐 아니라 독일을 상징하는 문이 되어버린 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버스에서 내려 문을 바라보니 제일 꼭대기에 마차를 탄 빅토리아 여신이 뒤돌아 서 있네요. 우리가 싫은가 봅니다. 여신상이 바라보는 지역이 예전의 동베를린 방향입니다. 이 문은 냉전 시기 동독과 서독으로 나뉘었을 때 베를린에서는 유일한 통행로였다는데 후에 통일 독일로 하나로 합쳐질 때 무척 자주 보았던 문으로 분단과 통일의 상징처럼 느꼈던 문이 아닌가요? 더군다나 지구 상의 유일한 분단국가라는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이 문을 바라보면 다른 ..
2013.11.14 -
베를린 가는 길
오늘은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 Tor)이 상징하는 베를린을 구경합니다. 워낙 유명한 문이고 특파원이 독일이나 베를린의 소식을 전할 때 언제나 이 문을 배경으로 소식을 전했던 기억이 나네요. 비로 제일 위의 사진이 브란덴부르크 문입니다. 베를린의 상징이라면 바로 이 문이 아닐까요? 베를린이 섭섭해할까 봐 이 사진을 제일 먼저 올렸습니다. 확실히 우리 집 대문보다 크긴 크더군요. 늦은 시각이지만, 잠시 눈을 붙이고 나니 새벽 2시가 되니 우리 일행 대부분 모두 일어나나 봅니다. 새벽 2시라 하지만, 한국의 우리 시각으로 아침 9시니 아무리 늦게 잠을 청했다 해도 저절로 눈이 떠지니 어쩌겠어요. 날이 밝기도 전에 일어나 동네 산책을 나섭니다. 정말 유럽 여행은 시차 극복이 제일 우선인가 봅니다...
2013.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