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탕카멘의 부장품, 이집트 박물관 4
이집트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도 투탕카멘(Tutankhamen)이라는 파라오의 이름은 들어보셨을 것인데 유명해진 이유가 있답니다. 생전의 업적이 아니라 지금까지 계속된 파라오 무덤의 발굴에도 모두 도굴당해 남은 유물이 거의 없는데 유일하게 온전하게 남은 곳이 바로 투탕카멘의 무덤이기 때문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아주 멋진 황금의자가 보입니다. 그리고 등받침에는 투탕카멘이 앉아 있고 그의 부인 안케세나문이 건강을 기원하며 몸에 향유를 바르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아래 발받침에는 역시 손을 뒤로 묶인 포로의 모습으로 이렇게 포로를 발로 밟고 있었으니 행복하셨습니까? 이번에 보는 사진은 아주 앳된 모습인 투탕카멘의 나무 조각상입니다. 그야말로 18세에 죽었으니 영원한 오빠의 모습으로 홍안의 미소년이 맞습니다. 나..
2023.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