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말피 두오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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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분수와 아말피 풍경
이탈리아는 우리나라처럼 반도 국가라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중 이곳 아말피 해변은 많은 여행자가 찾아와 즐기기를 원하는 아주 유명한 곳 중의 한 곳이라 하며 아말피 코스트를 따라 이런 형태의 마을이 무척 많습니다. 우리나라 지도와 비교하면 아말피의 위치가 변산반도 정도 되는 곳에 있습니다. 오늘은 아말피 마을을 두리번거리는 일부터 시작합니다. 아말피는 워낙 작은 마을이기에 1~2시간이면 거의 모두 돌아볼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아말피 두오모의 종탑입니다. 2015년 10월 23일 금요일의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먼저 숙소 옥상에 마련된 전망대부터 구경합니다. 우리 숙소가 아말피 두오모 바로 뒤에 있었네요. 우리가 하루 자고 가는 숙소의 옥상에 휴게소를 마련해두어 바다를 향해 바라보면 아말피..
2017.07.14 -
아말피의 숙소와 밤풍경
아말피는 아주 작은 마을이라 합니다. 그러나 예전에는 해상을 통한 무역으로 돈을 번 대단히 큰 공국이었다고 하네요. 그때는 아드리아 해를 중심으로 4강의 어마무시하게 잘 나갔던 공국 중 한 곳이 바로 여기지요. 사람도 살기 어려운 해안가 골짜기를 따라 가파른 계곡에 자리한 마을이네요. 우선 숙소부터 찾아 배낭부터 내려놓아야겠습니다. 위의 사진은 아말피 두오모(Duomo di Amalfi)입니다. 아마도 이곳 아말피에서는 가장 중심이 되는 건물이지 싶습니다. 성당 앞에 광장이 있고 광장에는 분수가 있습니다. 분수의 조각상은 아마도 산 안드레아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그렇다면 아말피 두오모는 산 안드레아에게 봉헌된 성당이 아닐까요? 그런데 분수를 장식한 다른 조각이 눈에 뜨입니다. 위의 성인 안드레아의 모습과..
2017.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