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미츠키에비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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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가지는 카우나스 관광의 일번지
오후 해 질 무렵이 되자 이곳 카우나스도 빌뉴스처럼 벌룬 투어를 시작하나 봅니다. 카우나스는 한때 약 4년간 리투아니아의 수도로서 역할을 하기도 했다네요. 한가운데 있기에 리투아니아의 심장이라고도 부른다지요? 폴란드-리투아니아 연합이 3국 분할로 사라지며 후일 다시 나라가 세워지며 폴란드는 리투아니아와의 연합을 주장했다네요. 인구가 많은 폴란드이기에 폴란드가 리투아니아를 사실 합병을 하기 위함이 아닌가요? 폴란드가 합병을 주장하며 군사를 끌고 빌뉴스에 들어오자 리투아니아는 임시로 수도를 이곳 카우나스로 옮기게 되었다네요. 당시 폴란드는 리투아니아 영토의 1/3을 점령함으로 두 나라 사이에 앙금이 생겼으며 그때 일로 하여금 지금까지도 서로 좋지 않은 감정을 지니고 있다네요. 카우나스 구시가지의 주요 볼거리..
2018.05.28 -
중앙시장 광장인 리네크 글루프니와 직물회관 수키엔니체
플로리안스카 대로를 따라 조금 남쪽으로 내려가면 대단히 큰 광장이 나타납니다. 이 광장은 만들 당시 유럽에서 가장 큰 광장이었다 합니다. 그러니 크라쿠프가 중세에 얼마나 번창한 도시였나 짐작할 수 있지요. 이 광장을 중앙시장 광장인 리네크 글루프니(Rynek Główny)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총면적이 4만㎢로 중세부터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네요. 특이한 것은 광장 한가운데 위의 사진에 보이는 대단히 큰 건물이 자리 잡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광장은 밤낮으로 많은 여행자가 붐비는 곳입니다. 카페나 식당 기념품점이 광장을 중심으로 성업 중이고 광장 한가운데는 노점상이 밤낮으로 성업 중이며 여행자뿐 아니라 이곳 주민도 모여드는 곳이기에 크라쿠프에서는 가장 혼잡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크라쿠프의 ..
2018.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