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카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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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심 카드 마록(MAROC) 충전 방법
예전과는 달리 해외여행에서 현지 데이터는 필수가 되었지요. 가장 편한 것은 로밍을 이용하는 것이지만, 비용부담이 상당합니다. 그래서 많이들 이용하는 방법이 현지 통신사의 데이터를 이용하지요. 해외여행에서 휴대폰 사용을 할 수 없다면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사막 모래 위 의자에 앉아있는 기분이 들 것이고 마치 눈뜬장님과도 같은 느낌이 들지 싶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모로코 여행을 하며 카사블랑카에 도착해 현지 통신사의 데이터를 구매해 사용했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확인했던 것은 모로코 통신사는 공항에서 보았던 3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위의 사진에 보이는 INWI, orange 그리고 Maroc이라는 통신사였습니다. 우리가 이용했던 통신사는 마록이라는 모로코 통신사입니다.(마록은 모로코의 프랑스식 이..
2024.02.26 -
발칸 여행을 마치며
이번 발칸 반도 여행을 떠나기 전 한국에서 미리 준비했던 일 등입니다. 이번 우리 부부는 처형과 처남댁이 함께해 모두 네 명이 같이 떠났던 여행이었습니다. 우리 부부야 둘이서만 자주 자유여행을 다녔지만, 함께하셨던 두 분은 유럽의 자유여행은 처음이셨던 분입니다. 유럽은 여행 자체가 처음이셨지요. 우선 항공권 구매는 동선을 생각하고 상대적으로 조금 저렴한 항공사인 러시아 아에로플로트로 했는데 그 이유는 처음 유럽 여행을 떠나는 두 분에게 모스크바에 스탑 오버하며 2박 동안 머물며 붉은 광장이나마 잠시 구경하고 갈 수 있고 비행시간이 짧기 때문에 결정했습니다. 예매 당시 러시아 항공은 추가 비용 없이 2박의 스탑오버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숙소는 네 사람이 함께하기에 주로 아파트를 빌려 머물기로 했습니다. 주..
2019.11.09 -
몬주익 언덕 그 다음 이야기
몬주익 성을 보고 뒷길로 내려옵니다. 언덕 중간 즈음 운동 경기장이 보이네요. 우리에게도 아직 그 여운이 남아있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경기장이죠. 그해는 참 행복했습니다. 당시 양궁으로 화살을 쏘아 성화대에 점화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바로 위의 사진에 보이는 성화대가 아닐까요? 오늘은 라이터라도 한번 던져보고 싶습니다만, 佳人은 담배를 끊은 지 벌써 7년 가까이 되었나 봅니다. 바닥에 보이는 신발 족적은 로저 패더러네요. 테니스 스타가 아닌가요? 정말 발이 크네요. 여기는 많은 스포츠 스타의 족적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러나 佳人의 족적은 단언컨대 없습니다. 佳人은 바람처럼 구름처럼 스쳐 지나갈 뿐입니다. 이곳 올림픽 주 경기장이라는 아니요 올림피코(Anillo Olimpico)라 부르나 봅니다..
2014.12.30 -
올라! 에스파냐~(Hola! Espana~)
여행 중 길을 걷다가 우두커니 서서 바라보세요. 저 모퉁이를 돌아서면 어떤 풍경이 우리를 마주할까 상상해 보세요. 여행이란 이렇게 저 모퉁이 너머 어떤 풍경이 우리를 반길까 상상하며 떠나는 일입니다. 물론, 그 풍경이 모두 우리를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우리는 늘 새로운 세상을 동경하며 떠나는 게 아니겠어요? 당신에게도 꿈이 있었지요? 세상에 꿈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꿈조차 없는 삶이란 너무 슬픈 일이잖아요. 우리 나이가 되면 50년 전에 누구나 한 번쯤 꾼 꿈이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먼지만 켜켜이 쌓여 어느 구석에 있는지조차 알 수 없는 그런 꿈 말입니다. 지금 그 먼지만 잔뜩 쌓인 그 꿈 하나를 툴툴 털고 살포시 꺼내보렵니다. 많은 꿈들이 지금은 대부분 개꿈으로 변했지만, 그래도 먼..
2014.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