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반도 크로아티아
비엔나 구경을 마치고 다시 버스에 올라 발칸반도에 있는 크로아티아로 갑니다. 우리는 흔히 이 지역을 동유럽의 화약고라 하더군요. 위의 사진처럼 요렇게 아름다운 화약고를 보신 적이 있으세요? 도연명이 보았더라면 무릉도원이라고 했지 어디 화약고라는 말을 했을까요? 그중 크로아티아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축구를 유고 연방에 있을 때보다 엄청나게 잘해 월드컵 4강에 들었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우리나라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상대되지 않을 정도로 잘하나 봅니다. 오늘은 크로아티아 카를로바츠라는 작은 도시까지 가 그곳에서 1박을 하고 아침 일찍 출발해 플리트비체로 갑니다. 발칸이라는 말은 터키어로 산이라는 의미라 하네요. 아마도 오스만 튀르크가 이 지역을 점령했을 때 불렀던 이름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유럽..
2014.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