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프란체스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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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빈의 성자, 산 프란체스코
산 프란체스코(San Francesco) 성당은 아시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라 할 수 있습니다. 산 프란체스코 성당이 아시시고 아시시가 산 프란체스코 성당입니다. 이곳을 찾는 여행객의 대부분이 산 프란체스코 성당을 찾아오기 때문이죠. 사실 우리 같은 종교가 없는 여행자에게는 아시시는 크게 구경할 곳은 없는 곳이죠. 그러나 골목골목 누비고 다니다 보면 중세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아시시의 매력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런 맛이 있기에 많은 사람이 이곳 아시시를 찾지 않겠어요? 위의 옷은 청빈의 성자 프란체스코가 입었던 옷이라 합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성철 스님 같은 고승이 입었던 가사와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요즈음 수도자는 이런 옷은 입지 않겠지만... 자가용을 타고 다니는 수도자가 입기에는 어울리지 않..
2016.06.22 -
아시시 산 프란체스코 성당(Basilica di San Francesco)
포르티코가 양쪽으로 가지런히 있는 하얀색 대리석 성당이 보입니다. 성당이 장식도 별로 없고 무척 단아한 모습이네요. 바닥은 세 가지 돌을 서로 교대로 심어 특이한 모습을 만들어 두어 시각적으로 신비로운 감이 들도록 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방금 로카 마조레 요새 앞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언덕 아래 하얀색 건물의 성당이 바로 오늘 찾아볼 산 프란체스코(San Francesco) 성당입니다. 아시시는 산 프란체스코고 산 프란체스코는 아시시입니다. 오늘은 이곳 산 프란체스코(San Francesco) 성당을 찾아간 이야기입니다. 이제 언덕을 내려가 저 방향으로 내려가야겠습니다. 골목길을 따라 꼬불꼬불 한참을 내려갑니다. 정말 아시시는 언덕과 계단과... 다리가 튼튼하지 않은 사람은 구경하기에 쉽지는 않은 곳..
2016.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