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뉴스 대성당(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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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뉴스 대성당과 그 주변 풍경
게디미나스 대공의 동상 그 뒤로 커다란 건물이 보이는데 빌뉴스 대공의 궁전이랍니다. (Nacionalinis muziejus Lietuvos Didžiosios Kunigaikštystės valdovų rūmai) 우리말로는 리투아니아 왕궁이라는 말이겠지요. 현재는 박물관으로도 사용한다고 하네요. 지하에 아래 사진처럼 초기 왕궁 건설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나타나 있습니다. 리투아니아 대공의 궁전은 1530년에 세워져 1801년 러시아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었다가 2009년에 부분 복원되었다 합니다. 당시 주춧돌 등을 지하에 내려가면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보고 계신 사진이 바로 그때의 모습이죠. 오늘은 빌뉴스 대성당(Vilniaus katedra)과 그 주변을 구경합니다. 위의 사진은 대성당 앞에 있는 ..
2018.04.06 -
빌뉴스(Vilniaus)에서는 사랑을 나누어요.
저녁노을이 화려한 해 저무는 빌뉴스. 젊은 남녀가 저녁노을을 바라보다 갑자기 마주 보며 사랑의 입맞춤을 나누었던 곳. 그곳은 바로 빌뉴스 게디미나스 언덕 위에서 보았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빌뉴스는 이렇게 사랑을 더욱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곳입니다.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는 사랑도 불같이 해야 할까요? 젊은 남녀는 해지는 언덕에 올라 석양을 바라보면 불같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듯이... 이렇게 사랑이 가득한 곳이 빌뉴스일까요? 누구나 이런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보면 자연히 사랑에 빠지지 않겠어요? 빌뉴스에 간다면 누구나 사랑을 나누지 싶습니다. 빌뉴스에 왔다면 저녁 해 넘어가는 시각이 되면 꼭 게디미나스 언덕에 올라보세요. 아마도 우리가 살아가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만한 황혼의 장관을 구경하실 수 있답니다..
2018.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