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추비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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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추비랑에서 보았던 석각 예술
봉추 무덤을 지나 사당까지 보았습니다. 사당을 지나 계속 남쪽으로 나가면 남문이 보입니다. 그러나 남문은 굳게 닫혔습니다. 원래 남문이 정문으로 그곳으로 들어와 사당을 보고 뒤의 무덤을 볼 텐데 지금은 폐문되어 북문이 정문이네요. 원래, 전사후묘(前祠後墓)가 옳은 위치인데 거꾸로 무덤을 먼저 보고 그 다음 사당을 구경하다 보니 이상합니다. 그러니 우리가 구경했던 길은 북쪽에서 들어와 남쪽으로 가는 중입니다. 북문을 정문으로 만든 이유가 방통이 죽은 낙봉파와 방통혈묘가 북문으로 오르는 길에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러니 백마관의 가치는 방통이 죽음을 예상하고 올라오던 길이 바로 북문 앞이기 때문일 겁니다. 佳人의 말이 정말이냐고요? 책임질 수 있느냐고요? 佳人의 글을 읽으신 분은 잘 아실겁니다. 책임도 지..
2013.07.29 -
방통(龐統)의 흔적을 찾아서...
오늘은 방통(龐統)의 흔적을 찾아 구경해보려고 합니다.위의 사진은 방통사묘 안에 모신 방통의 조상입니다.조상을 보니 무척 실망스럽습니다.못생긴 사람의 대표선수라 했는데 직접 조상을 보니 그리 못생긴 얼굴이 아니고 佳人의 희망이 바로 방통보다는 조금 더 잘생기지 않았나 하는 믿음이 있었는데 전혀 아닙니다.사내답고 매력이 넘치는 얼굴 아닙니까?삼국지 이야기 속에는 무척 견적이 많이 나오는 정도가 아니라 도저히 손을 댈 수 없을 정도라고 알려진 사내가 방통이 아닌가요? 방통의 子는 사원(士元)이고 호는 새끼 봉황이라는 봉추(鳳雛)라 합니다.유비의 군사중량장으로 건안 19년(211년) 유비가 촉을 삼킬 때 함께하며 우유부단한 유비에게 서천을 칠 명분을 만들어 주기 위해 유비의 말을 타..
2013.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