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렝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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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의 탑(Padrão dos Descobrimentos)
오늘은 어제 구경했던 벨렝 탑에서 약 1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발견의 탑이라는 곳을 구경합니다. 발견의 탑을 발견 기념비라고 한다지만, 여기서는 그냥 발견의 탑이라 하겠습니다, 먼 곳이 아니기에 그냥 걸어서 갑니다. 가는 길 중간에 비행기 한 대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모형 비행기라 생각했지만, 아주 의미 있는 실제로 운행했던 비행기라 합니다. 비행기 앞에 있는 비행기에 대한 내력을 적어놓았습니다. 이 비행기는 최초로 여기 리스보아에서 출발해 대서양을 횡단해 남미 브라질까지 갔다 온 비행기라 합니다. 당시로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겁니다. 작은 비행기에 생명을 맡긴 조종사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그러나 인류의 발전은 이런 사람의 용기 있는 행동에 따라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유럽 대륙의 끝에서 대서..
2015.05.04 -
리스보아 시내 풍경 속으로
어제 신트라와 호카 곶을 구경하고 늦은 밤에 리스보아에 도착해 숙소에 도착하니 많은 한국인이 오셨는데 리스보아에는 한인 민박이 여기 한 곳뿐이라 늘 이렇게 붐비나 봅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함께 왔다는 일행 중 한 여성분이 조금 전 소매치기를 당해 가져온 현금 대부분을 도난당했다 합니다. 정말 이럴 경우는 난감하겠습니다. 유명 관광지에서는 자주 일어나는 일이기에 개인 소지품에 대해 주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겠네요. 그런 이유로 남은 일정을 접고 그만 귀국해야 하겠다고 하소연하네요. 사실 돈을 잃어버린 일보다 그런 일로 인하여 여행을 망친다는 일이 더 속이 상하지 않겠어요? 리스보아에는 지하철도 있지만,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트램이지 싶습니다. 트램은 보는 것만으로도 왠지 야릇한..
201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