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그레이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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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그라드에서 사라예보행 차편 구하기
많은 여행자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이곳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를 거치지 않고 교통편이나 동선이 편리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사라예보로 많이 갑니다. 또는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모스타르나 사라예보로 들어가기도 하고요. 크로아티아에서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사라예보는 교통편이 원활하더라고요. 기차도 있고 버스도 제법 많이 다니고요. 그 이유가 동선이 편리한 사라예보보다 베오그라드의 교통편이 불편하기 때문에 베오그라드를 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르비아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사이에는 선로가 있어도 기차 운행이 없고 버스 연결조차 원활하지 않더라고요. 두 나라 사이에 있었던 전쟁의 앙금이 남아있기 때문일까요? 우선 이곳에 도착해 제일 먼저 했던 일이 다음 여행지 사라예보로 가는..
2019.06.26 -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Beograd)로 갑니다.
저녁노을이 곱게 물드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도나우강과 사바강이 만나 물굽이를 이루고 그 물은 칼레메그단을 부드럽게 감싸고돌아나가는 곳에서 바라본 모습... 이곳은 우리가 오늘 찾아갈 세르비아의 수도인 베오그라드입니다. 오늘 일정은 자그레브에서 출발해 세르비아 베오그라드(Beograd)로 갈 예정입니다. 오전 9시 자그레브 터미널을 출발하는 버스는 6시간 걸려 오후 3시에 도착합니다. 버스 내부는 앞 좌석과의 공간이 여유가 있어 비행기 프리미엄 이코노미석보다 훨씬 더 넓습니다. 그런데 크로아티아는 슬로베니아와는 달리 캐리어를 화물칸에 넣으면 개당 8쿠나(1유로 정도로 우리 돈 1.400원 정도)의 짐값을 별도로 받습니다. 승객이 들고 버스 안으로 들어가 좌석 부근에 보관할 때는 받지 않습니다. 그러니 화..
2019.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