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토다리(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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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위에서 바라본 체스키 크룸로프의 마을풍경.
위의 사진은 고성이 있는 언덕 위에서 내려다본 체스키 크룸로프라는 마을의 전경입니다. 마치 동화의 나라처럼 환장하리만치 아름답지 않습니까? 전문가가 이 풍경을 제대로 찍으면 카렌다의 사진으로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실력도 부족한 佳人이기에 이 정도 밖에는 표현하지 못했습니다. 어디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아름다울까요? 잠시 열린 창문 사이로 바라봅니다. 컥!!! 사진틀에 넣은 그림이 되기도 합니다. 액자가 별건가요? 이렇게 사진을 찍으면 액자속의 그림이 되잖아요. 우리가 동화의 나라에 온 듯한 기분이 들지 않나요? 여기서 소리 지르면 저기 하늘로 열린 빨간 지붕의 천창을 열고 파란 스머프가 손을 흔들 것 같지 않나요? 그 옆집은 장난감 병정이 살고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마을에서 볼 것은 크게 셋으로 나..
2013.12.10 -
체스키크룸로프(Cesky krumlov) 자메츠카 정원.
오늘은 아름답다고 소문이 자자한 체스키 크룸로프(Cesky krumlov)에 갔던 이야기와 사진을 올릴까 합니다. 이 도시는 아주 작은 마을로 대한항공에서 광고하는 가장 가고 싶은 곳 중의 한 곳이라지요? 프라하에서 오후 1시 30분경 일정을 마치고 체스키 크룸로프(Cesky krumlov)로 갑니다. 체스키 부데요비치라는 제법 큰 도시를 거쳐 5시가 거의 다 되어 도착합니다. 고속도로를 벗어나 달리는 내내 체코의 전원풍경에 빠져듭니다. 빨간 지붕의 전원 마을이 마치 그림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저런 평화로운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중세는 왜 그리 전쟁을 했는지... 지금 같은 평화로운 모습으로 살아가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러나 몇 사람의 탐욕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거나 다치게 했을까요? 그에 따른..
2013.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