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왕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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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왕궁(Palacio Real de Madrid)과 스페인 국기
마드리드에서 가장 중요한 곳은 마드리드 왕궁과 대성당이지 싶습니다. 권력과 종교가 지배했던 중세에 이 두 가지 모두가 집중해 있던 곳이 바로 대성당과 왕궁이 아니겠어요? 위의 사진은 그 두 곳의 모습을 멀리서 잡아보았습니다. 물론, 지금은 세상이 바뀌어 예전의 영광은 사라지고 말았을 겁니다. 이슬람에서는 권력을 가진 사람을 술탄이라고 한다네요. 만약, 그 술탄이 종교적인 지도자의 힘까지 겸비한다면 그를 일컬어 최근에는 칼리프라고 한다네요. 칼리프의 지위에 오르면 그야말로 현세에서는 더 이상의 힘이 있는 사람이 없지 싶어요. 원래 칼리프의 의미는 마호메트의 뒤를 이어 종교적인 수장이라는 의미였다 합니다. 오늘은 마드리드 왕궁을 찾아봅니다. 1561년 국왕인 펠리페 2세가 당시 수도였던 톨레도에서 이곳 마드..
2016.03.24 -
걸어서 마드리드 마요르 광장과 솔 광장으로
위의 사진은 마드리드 솔 광장에 있는 마드리드의 상징물이죠. 엄마 곰과 아기 곰은 친정에 보내고 아빠 곰 혼자 저러고 있습니다. 저 나무는 마드료노를 상징하며 그 나무 열매를 따 먹는 곰을 상징한다 하네요. 유럽의 도시는 다니다 보면 곳곳에서 광장을 만나게 됩니다. 그만큼 광장 문화가 발달했다고 봐야 하겠지요? 마드리드도 솔 광장을 비롯해 마요르 광장이나 에스파냐 광장, 시벨리우스 광장 같은 유명한 광장이 많습니다. 광장이 그냥 밋밋한 곳이 아니라 나름대로 예쁘게 꾸몄기에 봐 줄만 하죠. 마드리드에는 크게 볼 게 없어 그랬을까요? 오늘은 두 발로만 걸어서 마드리드 시내 구경을 나갑니다. 유럽의 도시가 대부분 그렇겠지만, 이곳 마드리드도 걸어서 다니기에 그리 넓지 않습니다. 2014년 11월 3일 월요일의..
2016.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