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덴(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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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피렌체라고 부르는 드레스덴
멋진 회랑이 보이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벽화 군주의 행렬을 구경하고 그 벽화가 그려진 건물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바로 위의 사진에 보이는 회랑이 있는 건물 뒤의 벽이 바로 군주의 행렬이 있는 벽화가 있는 곳이지요. 이곳은 골목길을 사이에 두고 드레스덴 궁전(Residenz schloss:Dresden Castle)이 바로 건너편에 있네요. 그곳은 바로 이런 멋진 회랑이 있는 것이더라고요. 이곳을 슈탈호프(Stallhof)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슈탈호프란 외양간 마당이라는 의미가 있는 말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지금 드레스덴 교통박물관으로 사용 중인 요하네스 박물관((Museum Joanneum) 뒤가 되겠네요. 처음에 왕실 마구간인 스톨게바우데(Stallgebäude)로 지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바로 건너..
2020.07.23 -
드레스덴의 성모 교회(Frauenkirche : Church of Our Lady)
신 마켓이라는 네우마르크트(Neumarkt) 광장 한가운데 우뚝 선 성모 교회 푸라우엔 카르헤 (Frauenkirche)로 이 교회는 독일 안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신교 교회로 알려진 곳입니다. 구교에 대한 잘못된 것을 바로잡자고 일어난 프로테스탄트 운동이 거셌던 드레스덴이기에 상징으로 상각한다 하네요. 드레스덴에는 도시를 대표하는 많은 건축물이 있지만, 이 성모 교회(Frauenkirche)는 상징과도 같은 건물로 종교적인 의미 말고 또 다른 의미로는 연합군의 폭격으로 드레스덴이 대부분 파괴되었을 때 성모 교회도 산산조각이 났고 동독 정부에서는 처음 이곳을 밀어버리고 주차장으로 만들려고 했으나 거센 시민의 반발에 부딪혀 전쟁 기념물로 정하고 폐허인 상태로 그대로 두었답니다. 그러던 중 통일 후 1992년..
2020.07.16 -
FlixBus를 타고 뉘른베르크에서 드레스덴(Dresden)으로
들판을 가로지르는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을 따라 가로수가 가지런히 심어져 마치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합니다. 위의 모습은 뉘른베르크에서 드레스덴으로 가면서 보았던 전원 풍경의 모습이었습니다. 2018년 10월 8일 월요일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제 며칠 지나지 않았기에 시차 적응이 되지 않아 새벽이면 잠이 깨니 숙소에서 이른 아침 식사를 해결하고 드레스덴으로 가기 위해 6시 20분 출발하는 플릭스 버스를 타기 위해 터미널로 나갑니다. 새벽이라 어두컴컴하지만,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은 많습니다. 버스 터미널에 있는 화장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네요. 버스 터미널은 뉘른베르크로 올 때 정차했던 곳인 중앙역 바로 근처인 FlixBus Shop Nürnberg입니다. 7시 20분 드레스덴으로..
2020.07.10 -
뉘른베르크(Nürnberg)를 떠나며
이제 뉘른베르크를 떠나 다음 여행지인 드레스덴으로 떠나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뉘른베르크의 마지막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시간이 날 때마다 뉘른베르크를 돌아다니며 짬짬이 구경했던 다른 것으로 모두 오늘 올려보려고 합니다. 제일 먼저 구경할 곳은 성 로렌츠 교회(St. Lorenz Kirche Nürnberg)로 전형적인 고딕식 건물로 1250년부터 짓기 시작해 1477년에서야 완공한 고딕식 건물로 현재는 루터교회라고 부른다네요. 두 개의 첨탑이 있는데 그 높이가 각각 80m와 81m로 약간 차이가 납니다. 어디 높이뿐인가요? 모양도 조금은 다릅니다. 투겐트부르넨이라고 부르는 분수가 성 로렌츠 교회 앞에 보입니다. 1584~1589년 사이에 베네딕트 위즐바우어(Bendykt Würzelbauer..
2020.07.09 -
독일 여행 출발에 앞서서
여행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늘 이런 비행기 모습만 보아도 가슴이 콩닥거리지요. 국내 여행이야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떠날 수 있기에 감흥이 덜하지만, 해외로 나가는 여행이란 쉽게 떠날 수 없기에 더 그런 느낌이 들지 싶습니다. 이번 여행은 늘 유럽 행 비행기를 타면 자주 도착하는 곳이지만, 쉽게 돌아보지 못하고 경유만 했던 곳, 독일입니다. 오늘부터 당분간 목, 금요일 주 2회, 독일을 다녀온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올리려고 합니다. 독일은 개인적으로 사실, 여러 번 들린 곳이지만, 대부분 비행기를 갈아타기 위해 주로 공항만 들렀다가 떠난 곳입니다. 한 번은 동유럽을 가는데 베를린을 구경하고 아우크스부르크와 뤼데스하임을 들렀던 적은 있었지만, 이는 다른 여행지로 이동하며 너무 먼 거리기에 중간에 잠시 쉬었다..
2020.04.09 -
독일 여행을 다녀오렵니다.
잠시 여행을 떠나기에 블로그는 개점휴업에 들어갑니다. 이번 여행은 독일 위주로 다녀오려고 합니다. 전체 일정은 약 한 달 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독일 위주라고는 하지만, 국경 근처의 체코의 체스키 크룸로프도 구경하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 할슈타트 그리고 비엔나도 며칠 동안 들렀다 오려고 합니다. 인천에서 뮌헨으로 바로 들어가 독일 위주로 돌아다니다가 비엔나 아웃 하여 프랑크푸르트에서 환승해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비행편은 루프트한자를 이용하고 부부 둘만 떠나는 여행입니다. 그러나 이번 여행 말미에 작은아들이 열흘 정도 시간이 난다기에 합류해 함께 귀국하려고 계획했습니다. 먼저 첫날 뮌헨에 도착해 그날 밤에 바로 뉘른부르크로 올라갑니다. 그런 다음 뉘른베르크를 거점도시로 4박 하며 주변 도시인 밤베르크..
2018.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