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니아노 세례당(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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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니아노 세례당, 산타폴리나레 누오보 성당
사실 두오모는 크게 인상 깊은 게 없었고 바로 그 옆에 있는 네오니아노 세례당이었습니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팔각형 건물입니다. 비록 작은 공간의 세례당이었지만, 모자이크가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역시 라벤나의 색은 아름다운 모자이크였습니다. 그리고 두오모 뒤에 있는 대주교 박물관이 있었는데 박물관 안에서는 사진 촬영을 금하기에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그곳 홈페이지의 사진을 가져와 올려봅니다. 라벤나는 작은 도시에 시내 골목에 이정표가 있어 찾아가기에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다음 구경할 곳은 두오모 바로 옆에 있는 네오니아노 세례당입니다. 처음 이곳은 로마 제국이 만든 욕장터였다 합니다. 그런 곳에 만들었기에 라벤나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평가받는다고 하네요. 처음부터 이렇게 화려한 모자이크 장식을 ..
2016.04.15 -
모자이크 예술의 도시 라벤나를 아십니까?
이번 이탈리아 여행을 하며 호텔의 모든 음식은 내가 골라 먹는 뷔페식이었지만, 커피만큼은 꼭 주문을 받아 자리로 서비스해주더군요. 아마도 뜨거운 것이기에 화상을 염려해 그리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위의 사진은 99센트짜리 숍으로 우리나라의 천 원 숍과 같은 곳이죠. 원래 집에서 믹스 커피를 즐기는 서민의 질 낮은 입이기에 첫날 커피 주문을 받을 때 갑자기 물어보아 에스프레소라고 얼떨결에 이야기했더니 존경스러운 눈초리로 "너 미쳤니?" 하는 인상을 하며 맛이 아주 강한 것이라고 다시 한 번 생각하라는 듯 가만히 佳人과 눈을 맞춥니다. 이탈리아 에스프레소는 맛이 강해 그곳 사람도 물컵을 옆에 두고 마시더군요. 결국, 마음을 바꿔 카푸치노로 주문하니 웃으며 가져다주더군요. 위의 사진은 볼로냐의 슈퍼마켓으로 학생..
2016.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