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슬라르(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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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같은 마을 고슬라르(Goslar)
건물 색깔이 무척 요란스럽네요. 게다가 2층 창문 사이로 아름다운 조각상을 만들어 올려두었습니다. 이곳은 니더작센주의 아주 작은 마을 고슬라르(Goslar) 시청사 광장에서 보았던 건물입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마치 동화 속으로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 고슬라르는 마치 동화 속의 마을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고슬라르의 심장인 시청사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고슬라르는 구시가지는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랍니다. 또한 광산도 그렇고요. 정면에 보이는 흰 벽의 건물이 시청사입니다. 시청사만 크게 다시 봅니다. 뒤로는 첨탑이 보이는데 교회 건물로 시청사와는 연관이 없더라고요. 창문 조각 외에는 시청사는 크기도 그렇고 크게 특징이 보이지 않습니다. 주요 구경거리는 시청사가 있는..
2021.01.06 -
하노버에서 고슬라르(Goslar)로
어제는 함부르크에서 출발해 랜더 티켓 한 장으로 하멜른과 하노버 두 곳을 구경했고 오늘은 다시 랜더 티켓을 끊어 하르츠산맥에 있는 아주 작고 조용한 도시 고슬라르(Goslar)로 간 다음 하노버로 귀환하는 길에 힐데스하임까지 보고 오려고 합니다. 다시 하노버로 돌아와 숙소에서 짐을 찾아 저녁에 브레멘으로 오늘 산 랜더 티켓 한 장으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랜더 티켓을 이용하면 표 한 장으로 같은 지역의 주변 도시 어느 곳이나 다녀올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2018년 10월 15일 월요일의 이야기입니다. 오늘도 어제와 같이 두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니더작센 티켓으로 27유로에 발권했네요. 아침에 숙소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마치고 하노버 중앙역으로 갑니다. 하노버에서 9시 48분 출발하는(월요일..
2021.01.04 -
함부르크를 떠나 하노버(Hannover)를 거쳐 하멜른(Hameln)으로
행인도 별로 없는 한적한 골목길입니다. 골목길 가운데 분수가 보이는데 분수 위로 나팔을 부는 사내의 모습이 보입니다. 오늘은 함부르크를 떠나 위의 청동 조각상이 있는 마을 하멜른을 찾아갑니다. 하멜른으로 찾아가기 위해 함부르크(Hamburg)를 8시 15분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오늘은 먼저 하노버로 갑니다. 일요일이기에 랜더 티켓 사용 시각이 평일처럼 오전 9시가 아니라 0시부터라 제한이 거의 없어 8시 15분 출발하는 기차를 탔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탄 함부르크에서 출발하는 기차는 하노버로 바로 가지 않고 브레멘(Bremen)으로 가는 기차입니다. 그러니 중간에 내려서 다른 열차로 갈아타야 합니다. 2018년 10월 14일 일요일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랜더 티켓이라도 함부르크에서 멀지 않은 하노버로 ..
2020.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