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텐(Garte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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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박물관(Mercedes-Benz Museum)
슈투트가르트(Stuttgart)는 인구 60만 명이 넘는 큰 도시입니다. 도시 사이로 하이델베르크를 가로지른 네카어 강이 이곳에도 흐르네요. 숙소에서 밤에 바라본 슈투트가르트의 저녁노을 풍경은 아주 근사합니다. 슈투트가르트에 도착하자마자 포르쉐 박물관을 들렀다가 바로 메르세데스 벤츠 박물관을 찾아갑니다. 메르세데스 박물관(Mercedes-Benz Museum)을 가려면 전철을 이용해 Stuttgart Neckarpark역에서 내리면 되네요. 이곳에도 박물관과 공장이 함께 있는 복합단지입니다. 2006년에 개관해 회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박물관입니다. 입장료 10유로로 포르쉐보다는 비쌉니다. 사실, 박물관 면적도 훨씬 넓고 다양한 종류의 차가 전시되어 있어 구경거리는 확실이 많기는 한데 전시된 차가 많다고 ..
2021.07.05 -
포르쉐 박물관(Porsche Museum) 둘
이곳 슈투트가르트가 자동차 도시로 유명해진 이유 중 하나가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오토 1세의 아들인 슈바벤의 루이돌프 백작이 950년경 이 지역에 진출해 말을 본격적으로 사육했다고 합니다. 당시 말이란 바로 이동 수단을 의미하잖아요. 이때부터 슈투트가르트라는 도시가 생기게 되었고 필연적으로 이동에 대한 것에 큰 노력을 했기에 자동차 도시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오늘은 어제에 이어 포르쉐 박물관에 전시된 차를 위주로 사진을 올려볼까 생각합니다. 말을 의미하는 옛날 언어인 슈튜어텐(Stuoten)과 정원이라는 가르텐(Garten)을 합쳐 슈투어텐가르텐이라는 말에서 지금의 도시 이름 슈투트가르트가 생겨났다고 합니다. 이런 사연으로 도시의 문장 또한 말 그림이 우연히 만들어진 곳도 아닌가 봅니다. 슈투트..
2021.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