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여행을 다녀와서...(둘)
새벽 4시에 크루즈에서 식사를 하고 도시락 가방을 하나씩 받아 사막 한가운데를 관통하며 달려간 곳은 위의 사진에 보이는 아부심벨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에는 두 개의 신전이 있었는데 새벽에 일어나 빵으로 간식을 먹으며 가본 곳으로 충분히 그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아부심벨은 이집트 여행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곳으로 람세스 2세 대신전과 그의 사랑하는 부인인 네페르타리를 위해 세웠다는 소신전이었습니다. 파라오가 아닌 여성을 위한 신전으로는 유일한 곳이었습니다. 다시 4시간을 버스를 타고 아스완으로 돌아와 점심을 먹고 크루즈 위에서 달콤한 휴식을 취하며 크루즈를 타고 북상하며 선과 악이 화해하는 화합의 신전이라는 콤 옴보 신전을 밤에 들렀습니다. 다시 크루즈를 타고 북으로 올라오며 이른 아침에 에드푸..
2023.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