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 이음터 도서관

2023. 11. 15. 03:00佳人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佳人의 이런 저런 그런 이야기

살고 있는 곳 주변 가까운 곳에 도서관이 있으면 편리하지요.

서울에 살 때는 걸어서 다닐 정도로 가까운 곳에 도서관이 있어 자주 이용했는데

동탄으로 이사오며 가장 가까운 주변 도서관을 검색해 보니 제법 멀리 있더라고요.

 

자주 이용할 수는 없지만, 가끔은 꼭 필요한 때가 있어 도서관을 찾아 회원카드를 만들고

앞으로 가끔 이용할 예정으로 찾았습니다.

가까운 곳에 있다면 더 자주 많이 이용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습니다.

 

주차장도 있었는데 토, 일요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네요.

평일에도 최초 30분까지는 무료주차가 가능하고 이후부터 요금을 받지만,

그렇게 부담 가는 요금은 아니네요.

 

그러니 미리 도서관 홈페이지를 이용해 검색하고 난 후 방문하면 책을 빌리고 반환하는 데는

주차요금을 거의 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더라고요.

사는 곳에서 걸어서 가기에는 조금 멀어 차를 이용해 다녀올만한 도서관이었습니다.

 

도서관 이용 안내판입니다.

책이란 내가 소장할 목적으로 살 수 있지만, 한번 본 후 다시 보지 않을 책은 굳이 살 필요가 없고

도서관을 이용해 빌려보는 방법이 좋지 싶습니다.

 

지하주차장을 비롯해 층별 안내도입니다.

책을 빌리는 곳은 3층을 이용하면 되네요.

 

무더운 여름에는 위의 사진에 보이는 곳에 냉방시설을 해둠으로

무더위를 피해 쉴 수 있도록 만든 쉼터도 있더라고요.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이라면, 한여름에는 이런 시원한 곳에서 책을 읽을 수 있어 좋겠습니다.

 

도서관 개관이 오래되지 않았는지 아직 서고에 책이 많지는 않습니다.

먼저 살던 곳에서 이용했던 도서관에는 많은 책이 있어 다양한 책을 볼 수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좀 더 많은 책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기 위해서는 회원증이 필요한데 우선 경기도 화성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거주지 확인을 위한 본인인증을 한 후 도서관을 방문해 회원증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3층 안내데스크에서 회원가입을 확인한 후 즉시 발급해 줍니다.

 

이렇게 제일 먼저 회원증부터 발급받았습니다.

이제부터는 언제라도 도서관 문이 열려있을 때는 이 회원증만 있으면

내가 원하는 책을 마음대로 빌릴 수 있지 싶습니다.

 

내가 보고 싶은 책을 찾기 위해 먼저 자료 검색을 하면 쉽게 찾을 수 있더라고요.

요즈음 이런 시스템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어 우리처럼 나이가 많은 사람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지 싶습니다.

 

자료검색을 한 후 책이 있는 위치를 확인하고 본인이 직접 그곳으로 가 책을 꺼내어 옵니다.

 

프린터기를 이용해 번호표 뽑 듯 뽑아 들고 책이 있는 서고가 가면 쉽게 찾을 수 있네요.

 

기왕 옴 김에 내가 보고 싶었던 책을 몇 권 더 빌렸습니다.

한 번에 7권까지 빌릴 수 있으면 대여기간은 14일간이며 1회에 한해 7일 연장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예약이 된 책은 연장이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도서관이 있는 건물은 새로 지은 건물이라 깨끗하고 널찍합니다.

아직은 조금은 휑한 느낌이 드는 도서관이었습니다.

 

카페처럼 꾸며놓은 공간도 있는데 음료수를 파는 것 같지는 않고...

팬데믹 후유증일까요?

아직 도서관 이용객이 많지 않아서일까요?

이런 곳도 활성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복사기나 프린터를 이용할 수 있는데 이때는 물론, 사용료를 내야 합니다.

사전 예약제가 있어 인터넷으로 책을 검색한 후 예약을 통해 미리 예약해 두면

인기 있는 책은 쉽게 빌릴 수 있지 싶습니다.

 

또 집에 있는 보지 않는 책을 기증받기도 하네요.

사실, 책을 사서 본 후 그냥 책장에 먼지만 뽀얗게 쌓인 책이 어느 집이나 많지 싶습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한 책이지만 내게는 이미 보았기에 필요가 없어 보이는 책은

이곳에 기증하는 곳도 좋지 싶어 빌린 책을 반납할 때 몇 권 가져와 기증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