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갈대습지공원

2022. 2. 11. 05:31금수강산 대한민국/경기, 인천

연일 코로나 감염 확진자가 기록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걱정입니다.

요즈음 사회적 거리두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에 그나마 다녀올 수 있는 곳이

오늘 소개해드리는 안산 갈대습지 같은 이런 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답답하게 집안에만 머물 수 없어 다녀온 곳이 안산 갈대습지입니다.

안산 갈대습지공원은 국내 최초의 인공습지공원으로 시화호로 유입되는

반월천, 동화천, 삼화천 3개의 지천의 수질개선을 위하여 공사를 시작하게 되었다네요.

 

갈대 등 수생식물을 인공적으로 심어, 오염된 개천을 자연정화처리식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처리하기 위한 시설물로서 한국수자원공사가 1997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2005년에 완공한

면적 314,000평의 국내 최초의 대규모 인공습지라네요.

 

워낙 방대한 지역이라 안산시와 화성시에 걸쳐있기에 각 지자체에 따라

안산 습지공원과 비봉습지공원으로 나누어 관리되고 있더라고요.

그러나 사실은 하나의 습지공원이라고 봐야겠지요.

 

자연과 접하기 어려운 도시민이 자연 속에서의 휴식은 물론 생태계를 이루는 생물들이

어떻게 서식하는지를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조성된 생태공원이기도 하답니다.

위의 사진은 보를 막이 물고기가 오르내릴 수 있도록 어도를 만들어 놓은 모습입니다.

 

이렇게 이런 습지공원을 만들어 놓으니 걸어 다니며 숨이라도 쉴 수 있어 좋기는 합니다.

요즈음 같은 시기에는 이만한 곳도 없지 싶습니다.

제법 넓은 지역이라 산책을 겸해 다녀올만한 곳이었습니다.

 

주차장은 입구에 있으며 주차와 입장료는 무료이기에 산책을 겸해  다녀오면 좋을 곳입니다.

겨울철이라 방문객도 많지 않고 주차장 시설이 여유롭더라고요.

사진 몇 장 더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