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

2015. 12. 26. 08:00佳人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佳人의 이런 저런 그런 이야기



가을이 저만치 물러났네요.

겨울이라고 하지만, 아직 겨울의 느낌이 나지 않습니다.

올해는 겨울이 힘을 쓰지 못하나요?



아침 산책길에서 본 모습입니다.

감나무를 제법 많이 심어놓아 올해도 감이 제법 많이 열렸습니다.

그러나 감나무 몇 그루는 아직도 감이 탐스럽게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까치가 많이 서식하니 까치밥으로 남겨두었을까요?

그러나 가끔 감나무 밑을 지나다 보면 익은 감이 툭 하고 떨어지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 시골에 살 때는 이런 모습이 일상이었지만, 서울에 살다 보니 감나무도 신기하고 더군다나 감이 열려

홍시가 될 때 까지 그대로 나뭇가지에 달린 것도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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