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찍어 본 야경사진

2023. 1. 2. 04:00佳人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佳人의 이런 저런 그런 이야기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를 괴롭혀온 코로나라는 질병이 지루하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펜데믹도 끝나고 모든 사람의 소망도 함께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이른 새벽에 산책을 하던 중 야경사진 몇 장을 찍어보았습니다.

여기에 있는 사진은 모두 카메라로 찍은 게 아니라 그냥 주머니에 간편하게 넣고 다니는

휴대폰의 사진 기능으로 찍은 것입니다.

 

예전에는 밝은 날에는 휴대폰도 그런대로 만족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지만,

어두운 밤에는 휴대폰 사진은 언제나 불만족스러웠습니다.

어두운 밤에 찍은 사진은 사진 품질이 뭉그러지게 나왔거든요.

 

그러나 우연하게 휴대폰 카메라 기능 중 야간이라는 기능이 있어 사용해 보았는데

사진을 클릭해보시면 큰 사진도 제법 선명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셔서 큰 사진으로 확인해보세요.

 

요즈음 휴대폰 사진의 품질이 예전과는 달리 많은 발전을 했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전문가용 카메라인 DSLR과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전문가가 아닌 평범한 우리 같은

일반인에게는 그냥 블로그에나 올리고 취미활동으로 주변의 사진을 찍는 용도로는

무거운 카메라에 비해 가볍고 휴대성도 좋은 휴대폰은 간단하게 찍기에는 정말 만족스럽네요.

 

여행을 좋아하는 佳人에게도 예전에 해외여행을 떠날 때는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나가는 게

필수로 생각해 언제나 여행 필수 준비물 중 첫 째였습니다.

그러나 카메라는 크기나 무게 때문에 휴대에 불편하고 특히 장기간 여행 중에

카메라조차도 짐처럼 생각되어 부담스러울 때가 많았지요.

 

여행이나 외출 때는 휴대폰은 누구나 필수로 가지고 다녀야 하잖아요. 

그러나 이렇게 밤에도 선명한 사진을 휴대폰으로도 찍을 수 있다면,

굳이 무겁고 부담스러운 카메라를 챙겨 장기간 여행을 떠날 필요도 없지 싶습니다.

 

여기에 올린 사진은 휴대폰 최신 기종도 아니고 2019년에 출고된 3년이나 된

삼성 갤럭시 노트 10으로 오래된 기종임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로 선명한 야경사진을 얻을 수 있기에

이제부터는 장기간 여행에도 전문 카메라는 필수가 아니라 선택으로 해야 하지 싶습니다.

 

야경사진의 경우, 몇 초 정도는 움직이지 않고 고정해두어야 하는데

위의 사진은 모두 거치대에 올려두지 않고 그냥 두 손으로 잡고 숨을 멈춘 채 찍은 사진입니다.

 

그래도 이 정도로 훌륭한 품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니 휴대폰의 발전이 놀랍습니다.

간편하게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는 휴대폰의 사진 기능이 이렇게 좋아진다면

이제 무겁고 휴대에 부담을 주는 예전의 카메라는 장농속으로 들어가야 할까요?

삼성이 예전에 카메라 사업을 접은 이유가 바로 휴대폰의 발전을 에상했기 때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