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소망

2012. 1. 1. 00:26佳人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佳人의 이런 저런 그런 이야기

 

이제 또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합니다.

이제는 이런 일도 무덤덤해지는 것을 보면 나이가 들었나 보네요.

언제나 이맘때가 되면 덕담을 주고받고 나 자신의 새해 결심을 다시 하곤 했지요.

그런데 돌이켜 보면 결심이라는 그게 지켜졌다면 지금처럼 살지는 않았을 것이고

올해도 또 새로운 목표를 위하여 마음의 다짐을 했을 겁니다.

 

나이가 드니 바라는 게 적어지나요?

아니면 그게 그냥 생각뿐이라는 현실에 타협하게 되나요.

자꾸 생각하는 게 삐뚜로 나가니 이제 살아갈 날이 많지 않았다는 의미인가요?

그러다 보니 근래에 들어선 올해의 희망이나 결심을 한 게 없네요.

 

오늘이라는 날은 사실 어제라는 과거와 내일이라는 미래를 이어주는 단순한 날인 동시에

우리 삶의 매우 중요한 날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佳人은 하루하루를 그냥 쉽고 가볍게 보냅니다.

새해 첫날도 그냥 여느 날처럼 생각이 되네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요즈음은 블로그를 통하여 만나는 사람과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평생 얼굴 한 번 보지 않았지만,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주고받으며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아주 가까운 친구로 살아갑니다.

 

세상이란 옛날에는 생각하지도 못한 일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늘 佳人의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덕담과 격려로 佳人이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신 모든 분에게

오늘 새해를 맞이하여 인사와 덕담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하시고자 하시는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새해는 신나는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한 해가 지나가고 새로운 한 해의 시작점에 섰습니다.

그래서 시작과 끝은 늘 함께 하나 봅니다.

새해도 佳人의 블로그에 자주 오셔서 함께 세상 사는 이야기나 주고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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