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거리

2008. 10. 29. 00:10중국 여행기/소주, 항주, 상하이 여행

우리는 항저우에 오면 누구나 다 본다는 송성가무쇼를 보기위해 이곳에 왔다.

전단강 강변에 꾸며놓은 공연장은 무척 넓다.

공연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표를 한꺼번에 두장 끊어야 한다.

공연을 보기위한 입장권과 송성이라고 지어놓은 송나라 재현 옛거리를 보는 입장권이다.

 

송성거리라고 뭐 특별한 것은 없다.

우리나라 민속촌과 같다고 보면 된다.

역사적인게 유적이 아니라 송성 가무쇼를 하는곳에 그냥 옛 모습을 재현해 놓은 그런 곳이다.

그래서 이곳은 입장권을 두장 끊어야 한다.

역시 중국인들은 장사를 잘 한다는 생각이다.

 

거리 구경을 하고 가무쇼를 보기 위해 다시 공연장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거리구경을 하던 말던 상관이 없다.

위의 사진이 정문이다.

 

 

 이제 안으로 들어왔다.

앞에 보이는 건물 뒤편이 공연장이고 오른쪽으로 돌아 들어가면 송나라 재현 거리다.

송성(宋城)이라 하면 송나라 성곽을 말함인데 성곽은 없는 송성이다.

 

이제 우리는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항주송성(杭州宋城)이라고 쓰인 현판이 보이고 성문이 보이나 역사적인 가치는 없고 단지

넓은 공연장에 매출증대를 위해 만들어 놓은 가짜 성이다.

 

가까이 다가가서 다시 찍어보았다.

모양은 그럴듯하게 오래된듯 담쟁이 넝쿨에 고색창연해 보인다.

 

성문을 통과하자 무슨 서커스단 처럼 공연이 한창이다.

노래도 부르고 악기소리도 들린다.

그냥 하는 포퍼먼스일게야.....

 

이제 거리 안으로 들어가자.

좁은 골목에 옛 거리를 만들어 장사를 한다.

파는 물건들이란 이곳이나 우리나라 관광지나 별다를게 없다고 보여진다.

 

멀리 장씨 두부가게도 보인다.

마치 장터국수 간판과 비슷하다.

 

이곳은 김씨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주전포라고 하는 철공소로 보인다.

농기구에서 주방용 칼 그리고 철로 만든 연장들....

예전에는 중공업처럼 기간산업이나 마찬가지다.

 

조태승 의원인가 보다.

안에 누구 계슈?    

그런데 안에는 의원도 없다.

문앞에 걸린 주판이 엄청 크다.

이곳에 있는 모습을 사진을 통해 몇장 더 보자. 

 

그냥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놓은 이미테이션 성이다.

 

 

 

 

 

둘러보니 볼것도 별로 없다는 생각뿐이다.

이제 송성 가무쇼를 보러 들어간다. 

 

글쓴이 : 佳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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