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s Bral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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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형제 건물 트리스 브랄리(Tris Brali)
야고보 성당 뒤로 성모 막달레나 성당이 있는 골목길을 빠져나가면 눈앞에 보이는 비슷한 듯 다른 세 개의 건물이 있습니다. 이 건물이 바로 리가의 명물이라는 삼 형제(Trīs Brāļi) 건물입니다. 삼 형제 건물이라고 하니 세 형제가 지었거나 혹은 살았던 건물로 오해할 수 있으나 전혀 관계가 없는 이름이라네요. 삼 형제 건물인 트리스 브랄리(Tris Brali)는 건물을 지은 연대가 각각 거의 한 세기의 차이가 있는데 서로 지은 연대는 많은 차이가 있지만, 바로 이웃하며 지어졌고 지금까지 온전하게 보존되어 왔기에 유명해진 건물이라고 합니다. 이 건물은 어느 골목길 안에 있기에 주의 깊게 찾지 않으면 쉽게 마주할 수 없고 지나치게 됩니다. 그러나 워낙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고 단체여행객 또한 가이드의 인솔..
2018.07.10 -
스웨덴 문(Zviedru vārti)을 지나 리가 구시가지로...
리가 구시가지로 들어가 오른쪽을 보면 화약탑이 보이고 야곱의 병영이 있습니다. 화약탑을 지나면 성벽이 보이고 그 성벽 중간 즈음에 왼쪽으로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문이 하나 있는데 이 문을 스웨덴 문(Zviedru vārti)이라 부른다네요. 오늘 스웨덴 문을 활짝 열고 구시가지 안으로 들어갑니다. 문짝이 없어 이미 열려있네요. 위 두 장의 사진은 문 안팎에서 각각 찍은 사진으로 비슷한 듯 다르네요. 문 위로는 사자 머리의 장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양쪽으로 1698이라는 숫자가 보입니다. 이 숫자의 의미는 연도가 아닐까요? 사자란 바로 스웨덴의 상징이라 하지요. 1698년은 스웨덴이 이곳을 점령한 기념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라트비아 입장에서는 과거의 치욕적인 역사의 흔적인데 이들은 이것도 역사라고 그냥 두..
2018.07.09